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691

공주문화유산, 공존의 기록

공주 석장리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공존의 기록'을 둘러보았다. 지난해 10월부터 전시 중인데 앞으로 며칠 안 남은 5월 3일까지다. 문화유산과 함께한 우리 이야기 그거다. 공주에 사는 공주 사람으로서 현재 공주가 담고 있는 모든 문화유적과 생활모습을 무엇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 그런 의미에서 공주의 문화유산을 수집하고 널리 알리고 오래 보존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현재 전시되고 있는 내용을 알고 싶어서 갔던 것이다. 전시장을 돌아보고 사진을 찍었고 그 사진을 면밀히 검토하여 적어서 여러 사람과 공유했으면 한다. 공주는 문화유산이 많은 지역이다. 그런 문화유산 관련 기록물이 공공기관에서 제작 보관되고 더 많은 기록들은 민간들이 지닌 것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여기에는..

제민천 부근

2022년 4월 23일 지인과 점심 약속이 제민천 부근의 식당이어서 약속 시간 늦지 않게 천천히 걸었다. 산성시장까지는 시내버스를 탔는데 버스 안에서 지나는 바깥 풍경을 보았는데 특히 옥룡동 거리에 꽃잔디가 환한 모습이었다. 산성시장 부자 떡집에서 인절미, 아내가 좋아하는 떡을 사면서 보니 지금 한창인 쑥떡을 만들고 있었다. 제민천 부근 정수장 공원 느티나무 밑에 앉아서 보니 일전에 삼락회원들이 봉사한 보람으로 주면이 깨끗한 모습이었다.

대통사는 어디?

2022년 4월 19일 공주에 대통사가 있었다는데 그 터가 어디인지 궁금하다. 반죽동 당간지주는 있는데 과연 탑은 어디 있고 금당은, 강당과 회랑은? 반죽동 공주사대부설고등학교 앞 부근 어딘가에 대통사가 있었던 게 아니가? 오늘 반죽동 어느 골목을 걷다가 '대통사 쉼터'를 만났다. 공주시 반죽동 204-1, 205-1 유적으로 현지 보존 표지가 보였다. 대통사 쉼터의 모습이다.

석장리 박물관 입구

공주 석장리박물관 주차장에서 천천히 박물관 정문을 향했다. 석장리박물관 이름이 큼직한 돌에 새겨져 있다. 문패가 큰 곳이다. 석장리의 '석'도 돌이니 '石'일터 그것도 큰 돌로 세워서 그 위엄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에 가려면 한국영상대학교 쪽으로 가는 버스로 시목동, 월송동, 무릉동, 석장리 다음 석장리박물관에서 내려야 한다. 가는 길 옆 울타리에서 본 모양이다. 박물관 다운 문양이다. 박물관답게 선사인들이 사냥을 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 같다. 박물관 쪽으로 걸어가다 보니 또 다른 표지판이 보이다. 돌판에 역시 석장리박물관 이름이 새겨있다. 종 지저분해 보인다. 여기는 이런 돌 저런 돌 돌이 많다. 큰 돌, 작은 돌, 또 다른 돌. 석장리박물관 정문이 보이는 곳 석장리박물관 문패가 큼직하고 무게 있게 박..

그 때 그 시절 석장리

공주석장리박물관 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 정원네 전시된 야외 볼거리다. 석장리에서 발굴되던 구석기 유물들 어떤 발굴 현장이었나를 옛 사지을 통하여 알 수 있게 해 놓은 현장이다. 석장리 벌굴은 그야말로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위대한 기록이다. 이런 유적이 우리 공주 석장리에서 발굴되다니 참으로 감격할 일이다. 이런 역사를 지니면서 순서대로 그 과정을 게시판에 담아 전시한 것이다. 아마 어렵게 구한 귀한 사진일 터 확대하여 잘 살펴보면서 그 당시 석장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모두 1960년대의 사진들이다. 지금부터 60년이 넘었다. 금벽국민학교도 폐교되었고 그 당시 마을 사람들이라고 사진에 나온 분 가운데 생존한 분이 얼마나 되실까 그 당시 석장리 사시던 분은 이 사진을 보면 감회가 나다를 것 같다..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2022년 4월 7일 공주시 중동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에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가 보니 벚꽃 주간 행사 중이었습니다. 4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10일간입니다. 벚꽃이 활짝 피었고 날씨도 따뜻해서 박물관 곳곳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대개 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와서 사진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벚꽃은 물론이고 노란 개나리도 덩달아 흥을 돋웁니다. 이런 벚꽃 주간행사를 놓치면 일 년이 그냥 지나갑니다. 벚꽃은 요즈음 피었다가 금방 져버립니다. 박물관 벚꽃 피기를 기다렸는데 오늘 보니 잘 왔다 싶습니다. 구석구석 다니며 벚꽃을 감상했습니다. 공주에 여기 말고 다른 곳은 없는지 벚꽃 핀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우선 생각 나는 데가 제민천 변과 금강빌라 옆 그리고 강북 교차로 부근 도로변 같습니다. 또..

공주대학교 둘레길

2022년 4월 2일 공주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서 둘레길 일부를 걸었다. 지난 3월 2일부터 150번 공주 시내버스가 공주대학교 정문을 지난다 해서 그걸 타고 갔다. 공주대 정문 정류장에서 걷기 시작하여 음악관을 거쳐 운동장 옆 산길로 인사대로 넘어갔다. 공주대학교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서 걷기 좋았을 뿐만 아니라 운동 기구도 있어서 학생이나 걷는 시민이 좋아할 것 같았다. 공주대학교 둘레길 모습이다.. 작년 가을에 떨어진 은행이 그대로 쌓여 있다.

공주교육대학교 정원

2022년 4월 2일 공주교육대학교의 봄 정원이다. 학생이 등교하지 않은 토요일의 학교는 조용했다.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하는 몇 사람과 대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이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책 읽는 사제상과 중앙도서관을 둘러보았고 목련이 활짝 핀 교정은 주변을 환하게 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확 열어주었다. 명상의 숲길도 걸어 보았다. 아직은 피지 않은 벚나무는 꽃을 피우려 그 봉우리가 터질 것 같았다. 내가 다녔던 사범학교 정문 자리의 늙은 은행나무는 이제 퇴색이 짙어 보였다. 60년 전에도 늙은 나무였는데 지금 보니 좀 더 늙었다 싶지만, 아직도 정정하다. 옛날 학생 시절 다니던 학교를 걸어본 감회가 나도 모르게 울컥 치밀기도 했지만, 우리 고장의 초등교육자 양성 기관인 공주교육대학교의 발전을 지는 ..

3.1 중앙공원의 유관순 열사 동상

2022년 4월 1일 공주 3.1 중앙공원에 유관순 열사 동상이 있다. 이 공원은 공주중동초등학교 바로 옆 산 위, 전의 앵산공원이다. 더 알기 쉽게 말하면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영명중고등학교로 오르는 길의 오른쪽에 있는 공원이다. 충남역사박물관 후문을 나서서 영명학교 쪽을 보면 오른쪽에 보인다. 가까이 가 보면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정 중앙에 보인다. 사애리시의 일대기와 연보를 옮긴 글이다. 사애리시(Alice Hammond Sharp) 선교사 연보 1871년 캐나다 출생 1900년 미국 북 감리교회 해외 여선교사회 파송으로 내한 1904년 로버트 샤프(Robert A. Sharp) 선교사와 결혼 1905년 공주로 이주. 명선학당(영명학당 전신) 설립 및 충남 지역 선교 1906년 남편 샤프 선교사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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