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690

북 카페 휴 그린

2021년 7월 29일 목요일 산우회 4인 모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산성동 시장의 북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뙤약볕 따끈한 한여름의 11시 반은 걷는데 땀이 흐른다. 이곳 아래층에는 미니 식물원이 있고 2층이 북 카페인 이곳은 시원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다. 정갈한 화장실이며 녹색 정원 그리고 맛있는 차와 책이 적절하게 잘 갖춰진 곳이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평화로운 농촌 마을 벽화가 정답다. 우선 미니 식물원을 보았다. 입구에서 출입문을 여니 안쪽 문이 자동문인지 스르르 열린다. 지키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식물원 안으로 들어갔다. 큰 키 야자수가 천장 끝까지 뻗어있고 각종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온실 안이 더울 줄 알았는데 시원하다. 쉼터에 앉아서 하늘과 땅 그리고 주변을 둘..

분위기 좋은 식당

2021년 7월 27일 화요일 공주에서 분위기 좋은 식당이라고 느껴지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 이름이 알밤에 반한 한우 금강과 금강교가 내려다 보이고 공산성 금서루가 보이는 식당이다. 11시 30분부터 식사를 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업이다. 건물의 4층에 있는 식당이라 엘리베이터를 이용했다. 일하는 분들이 명찰을 달고 복장이 단정하고 친절한 모습이었다. 화장실도 정결하고 손도 종이타월이 비치돼서 좀 고급스러운 호텔식 식당 같았다. 여기서 한 그릇에 1,2000원 하는 한우 비빔밥을 먹었다. 사람마다 주는 된장이 있고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다. 식당에서 보이는 금강과 금강교 알밤한우에서 보이는 공산성 금서루 쪽

휴 그린

2021년 7월 21일 수요일 공주 산성시장 한 골목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휴 그린」, 거기에 미니 식물원과 북 카페가 있다. 공주 시내버스 산성시장 승강장에서 가까운 모퉁이를 돌아서 조금 가면 바로 간판이 보인다. 이곳은 공주 시민의 쉼터다. 산성시장을 찾는 손님이나 상인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쉼터, 휴게소다. 화장실도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식물원 안 시원한 그늘 벤치에 앉아서 푸른빛을 발하는 식물들을 바라볼 수 있고 2층 북 카페를 올라가면 취향에 맞는 각종 음료와 차를 골라 마실 수 있으며 시간이 있는 사람은 이곳 북 카페에 비치된 책을 골라 읽을 수 있다. 그야말로 공주 시민을 위한 휴 그린이다.

제민천 사진 공모전

코아루 아파트 옆 도로변에 걸린 현수막의 내용이다. 공주시청 홈 페이지에서 따온 안내문 내용이다. 제민천 사진 공모전을 아래와 같이 안내해드립니다. 1. 주제 : 제민천의 과거, 현재, 미래 (제민천의 사계절, 축제, 일상이 담긴 사진) 2. 공모기간 : 2021. 7. 15.(목) ~ 9. 14.(화) 18:00 도착분에 한함 3. 출품자격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4. 출품방법 : 작품을 출품신청서, 초상권 사용 동의서, 출품표와 함께 제출 5. 접수처 ☞ 우편 또는 방문 32549 충남 공주시 감영길 4(중학동행정복지센터) ☞ 이메일 ksh910914@korea.kr 6. 발표 : 접수 마감 후 1개월 이내(수상자 개별 통지) 7. 문의 : 041. 840. 2905 * 자세한 사항은 붙임 문서 참조

전국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

2021년 7월 7일 수요일 공주 금성동에 전국에서 최초로 어르신 놀이터가 생겼는데 어떤 모습인가 가 봅니다. 2021년 7월 6일 자 충남도민 리포터 글로 승인된 것을 공유합니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articleView.do?article_no=MD0001733368&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 사는이야기 - 충청남도 충청남도 바로가기 클릭 www.chungnam.go.kr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함양을 위한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배려와 관심으로 만들어진 어르신 놀이터는 앞으로 증가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시책과 정책 등의 수립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공주시 금성동 미나리꽝이 있던 곳, 금성 구획정리사업으로 만..

공주시 웅진동 길을 걸어보니

2021년 7월 1일 목요일 2021년도 반년이 지나갔다. 7월의 첫날, 공주 웅진동 거리를 걸었다. 관골에서 101번 시내버스로 공주 문예회관까지 가서 박세리 꿈을 상징하는 상징 옆을 지났고 문예회관과 공주도서관 앞을 지나서 공주관광 안내소가 보이는 길을 걸었다. 지난번 라던 도로변 인도 보도블록 공사가 마무리되어 산뜻한 길이었다. 길 옆 목관 악기부는 소녀의 모습이 오늘 보니 돋보이는 웅진동 도로였다. 공주 종합운동장이 시민운동장으로 이름표가 보이는 옆을 지나 가로수로 소나무가 심긴 인도의 모습이 숲길 같다. 언제나 봐도 웅진동 거리는 이렇게 경치 좋은 도로다. 금강 오천은 100% 온천수라고 선전하고 있다. 오늘 보니 사람이 적어서인지 물이 깨끗하고 좋았다. 탕 속에서 손발을 휘젓는 운동을 100번..

반죽동 거리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삼공회 봉사활동 시간에 맞춰가기 위해 반죽동 거리를 걸었다. 대통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제민천은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걷는 산책로로 시민이 즐기고 있었다. 대통교에서 공주사대부고를 바라보면서 걷는 거리 가로수마다 사진이 붙어 있는데 모두 공주의 추억 어린 옛날 사진들이었다. 가다가 걸음을 멈추고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서 사진으로 담았다. 옛날 쌍화탕 다방 부근을 가다가 흔하지 않은 빨간 집을 발견했다. 그 집 앞 의자에 앉아도 보고 주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사람들을 만날 수 없어서 허가도 없이 찍어서 미안했다. 주인장님 언제 다시 가서 인사 드릴게요. 미안해요.

공주세무서 갤러리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공주세무서 갤러리 '쉼'에서 열리고 있는 작품 전시회를 보았다. 풀꽃 문학관 옆 옛 법원 검찰청 자리에 새로 들어선 공주세무서는 깨끗했고 웅장한 모습이었다. 들어서면 코로나 방역 수칙에 의거 철저하게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1층 로비에 마련된 갤러리 쉼에 작품이 전시되었는데 워낙 공간이 좁아서인지 많은 작품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정성을 쏟은 작가들의 작품으로 꼼꼼히 살펴보았다. 이런 작품 감상의 기회를 주는 공주세무서의 배려에 고마웠고 그동안 작품을 전시하느라 애쓴 작가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오늘도 걸었더니

2021년 6월 5일 토요일 오늘도 걸었다. 오래 걸으며 다리가 아픈데 아픈데도 그냥 걸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걷는다. 걷다가 좀 쉬었다 걸으면 좀 낫다. 다리 아프면 주변에 뭐 없나 하면서 사진 찍을 거리를 찾는다. 사진을 찍는 시간만이라도 쉬려는 것이다. 101번으로 문예회관에서 내렸다. 운전기사님께 탈 때와 내릴 때 꼭 인사를 한다. 나를 태워주는 기사님이 얼마나 고마운가. 인연이 있어 그 차를 탔고 탔으면 안전하게 가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해주는 기사님이 안 고마운가? 수고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인사하면 대부분 아무 반응이 없다. 그러나 더러 응대하는 기사님을 만나는데 나는 생각한다. 저 기사님 마음도 행복할 거라고. 문예회관 입구의 박세리 상은 오늘도 힘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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