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9일 목요일 산우회 4인 모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산성동 시장의 북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뙤약볕 따끈한 한여름의 11시 반은 걷는데 땀이 흐른다. 이곳 아래층에는 미니 식물원이 있고 2층이 북 카페인 이곳은 시원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다. 정갈한 화장실이며 녹색 정원 그리고 맛있는 차와 책이 적절하게 잘 갖춰진 곳이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평화로운 농촌 마을 벽화가 정답다. 우선 미니 식물원을 보았다. 입구에서 출입문을 여니 안쪽 문이 자동문인지 스르르 열린다. 지키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식물원 안으로 들어갔다. 큰 키 야자수가 천장 끝까지 뻗어있고 각종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온실 안이 더울 줄 알았는데 시원하다. 쉼터에 앉아서 하늘과 땅 그리고 주변을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