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미소 1024

2021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오늘 13시,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도민리포터 연찬회가 있었다. 「충남 홍보의 시작, 나는 도민리포터다!」라는 주제로 열린 연찬회는 다음의 계획에 의거 열렸는데 13:00 도민리포터 등록 및 미디어 사진전 13:30 식전 행사 13:43 동영상 시청 13:50 양승조 도지사 축사 14:00 도지사와 함께 하는 소통 14:30 축하 공연 14:50 특강, 장찬우 뉴미디어팀장 15:30 폐회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고 끝난 시간에 눈이 내려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2021년 최우수 도민리포터로 박현영(아빠는 여행 중)이 선정되었다. 충남 도민리포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충청남도 보도자료(2021년 12월 18일)를 소개한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

바람 부는 언덕에 올라

2021년 12월 13일 겨울바람이 부는데 언덕에 올라 흔들리는 억새를 본다. 새로 넓힌 신관동 119 안전센터 부근 길을 건너 언덕을 올라보니 나부끼는 억새 사이로 열심히 정안천 산책길을 걷는 친구가 보인다. 집에서 먼저 나온 친구와 나중에 나온 나는 어디선가 만날 줄 알았지만, 이곳에서 만났으니 다행이다. 겨울바람 부는 언덕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아닌 억새 모습이 부드럽다.

지희순 펜화 전시회

2021년 12월 9일 목요일 오늘 오후 지희순 펜화 전시회를 다녀왔다. 「화해」라는 주제로 어제부터 12월 14일까지 이미정 갤러리에서 열리는데 12월 8일 개막 행사에는 최창석 공주시 교육삼락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여러분이 참석했다고 한다. 오늘도 많은 관람객이 눈에 띠었는데 작가님이 손수 환영해 주었고 작품에 대한 질문에 친절히 답해 주었다. 펜으로 그린 펜화라는 데에 흥미를 갖고 감상했는데 여러 대상을 펜으로 이렇게 섬세하게 표현한다는 게 경이롭고 의아스러웠다. 또한, 언제 이런 분야에 조예가 있으셨나 놀라울 따름이다. 작가는 빛과 그림자는 선과 악, 양과 음처럼 상반된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조화롭게 여겨 어둠이 있음으로 해서 빛이 드러난다는 것을 알고 특히 그림자의 어음보다는 어둠이 갖..

온누리 공주 시민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오늘 큰 선물을 받았다. 일전에는 걷기 운동을 잘한다고 공주시 보건소에서 마스크 20매를 선물로 받았는데 오늘은 공주 시청에서 2021년 우수 온누리 공주시민으로 선정되었다고 두 가지 선물을 받았다. 토요일인데도 우체국 택배로 보내온 선물은 강정과 약과다. 나는 온누리 공주시민으로 잘한 것도 없는데 이런 선물을 받고 보니 민망하고 쑥스럽다. 앞으로 온누리 공주시민으로 더 열심히 활약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내가 찍은 공주 사진도 더 잘 올리고 공주 고맛나루장터도 지금처럼 잘 이용하고. 공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흥미진진 공주의 유쾌한 시민이 되어 잔잔한 미소를 짓자.

나뭇가지 모양

2021년 10월 25일 월요일 정안천 산책길을 걷다 보면 여러 가지 형상들을 볼 수 있다. 거미줄도 보고, 길바닥의 오리 배설물도 볼 수 있고 달리는 사람,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누렇게 익은 벼논의 황금빛도 꽃잎이 지는 코스모스 갈색으로 사그라드는 연잎 산책로에 뒹구는 미루 나뭇잎 냇물의 오리와 백로 그리고 왜가리 등 그중에 밋밋하게 우뚝 솟아있는 듬직한 나무들을 본다. 나무들은 위로 커 가면서 가지를 뻗는다. 그 가지들이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다. 나뭇가지가 달린 큰 나무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나뭇가지는 가장 밑의 큰 기둥인 굵은 몸통에서부터 가지를 치면서 오른다. 정안천 산책길에서 본 나무들이다.

책 읽는 즐거움

2021년 10월 22일 금요일 요즈음 책 읽는 즐거움에 빠졌다.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공주 웅진도서관, 공주 시립도서관 이디. 금강온천을 ㅈ다니면서 늘 지나는 이곳은 그냥 지나치던 곳인데 우연한 기회에 들어가 보았고 책과 인연이 맺어졌다. 요즈음 읽는 책은 '강원국의 글쓰기'이다. 올해 10월 들어 이미 읽은 책은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 준 한 마디'(정호승) '나이 롱 글쓰기'(명로진)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카트린 지타)였다. 웅진도서관의 장서 대출 기간이 2주간이니 그 기간을 넘기지 않으려고 열심히 읽다 보니 반납 기간까지 멀었는데 다 읽는 것이다. 론볼장의 김 선배님 덕분에 책 읽기가 시작됐는데 9월 말쯤에 김 선배님과 같이 공주 웅진도서관에 들러서 도서관 구경도 하고 장서를 둘러볼 기회..

공주시 봉황로 골목, 시화(詩畵)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공주 반죽교를 건너 공주문화원을 지나 옛날 공주경찰서 옆 골목길을 걷게 되었다. 경찰서에서 사대부고 정문으로 통하는 골목인데 예전에는 자주 다니던 길이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걷게 되었다. 부고 정문 앞에서 친구를 만나게 된 덕분이다. 골목을 들어서니 나태주 시인의 시가 나를 반긴다. 골목 온 담벼락이 시와 그림으로 장식되어 나름으로의 멋이 있다. 아름다운 골목 가꾸기 사업을 공주시가 벌이는 것 같다. 밋밋하고 어둠침침한 골목보다는 글과 그림으로 깨끗하게 단장한 것을 보니 정감이 간다. 시간을 내어 벽에 적혀 있는 시구를 읽어 본다면 그 또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하여튼 좁은 골목이 환해 보였다. 벽면에 적힌 부소를 보니 봉황로이다.

미관을 해치는 줄

2021년 10월 8일 금요일 공주에 메타세쿼이아 길이 유명한 곳이 있다.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500m 정도 길이의 이 숲길은 입소문을 타고 요즈음은 사람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나무 가지가 아직은 파랗고 길 양쪽에 서있는 굵은 나무들이 아주 보기 좋다. 언덕의 이 숲길에서 발아래로 보이는 연못을 바라보면서 걷는 발길이 상쾌하다. 이 아름다운 길의 미관을 해치는 지저분한 광경이 눈에 띈다. 나무와 나무 사이에 줄을 맨 모습이다. 언덕길이 위험하므로 아무나 내려가지 않도록 줄을 띄웠는데 그 모습이 볼썽사납다. 네댓 군데 줄이 매 졌는데 미관을 해치는 이 줄이 꼭 필요한지 모르겠다. 정말로 위험하다면 미적으로 더 좋은 방도를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하다.

공주시 교육삼락회

2021년 10월 5일 화요일 공주시 교육삼락회 회원의 목포와 신안군 답사 행사의 이모조모이다. 아침 8시 공주를 출발하여 군산 휴게소와 몇 군데에서 쉬었다가 지도, 임자도 그리고 압해도를 둘러보면서 전라남도 신안군 여러 섬에 놓인 연육교와 연도교를 건너면서 육지와 섬 연결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편리한 가를 실감하면서 체험과 견학을 하는 일정이 되었다.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답사를 통한 계획이고 견학과 체험을 위한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공주교육삼락회의 연수 자료는 그 제목이 '열성적이고 품격 높은 퇴직 후의 새활'이라는 모두 40 쪽의 자료로 회원에게 배부되었다. 이 연수자료에는 임자도, 지도, 증도, 짱똥이 다리, 압해도, 암태도, 천사 대교,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등이 실렸고 더불어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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