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1일 일요일
금학동 e편한세상 사는 윤진이가 우리 집에 왔다.
제 엄마하고만 갇혀 살다가 밖에 나오니 좋은 모양이다.
마침 대고모 할머니도 오셔서 윤진이를 보시고 좋아하신다.
제 고모처럼 궁둥이로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롭다.
아직 서지는 못하지만, 뭘 잡고 걸어 움직이기는 하는 걸로 봐서 곧 걸을 것 같다.
잡아주니 천천히 발자국을 제법 뗀다.
온 거실을 돌아다니며 잘 노는 모습을 보니 귀엽고 좋다.
항상 웃는 낯으로 식당에서도 뭔가를 쓴다고 열중이다.
튼튼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
윤진이의 재롱을 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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