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1일 토요일
금강온천탕을 운동 삼아 다닌다.
토요일에 갔더니 확실히 온천탕이 여느 때보다 많은 사람으로 더 붐빈다.
집을 떠나 전막 교차로에서 뒤를 돌아보니 크리스마스트리가 서 있고 그동안 공사 중이던 아파트가 완공되었다. 전에 찍었던 것과 비교해 보니 재미있다.
전막의 RIVER HEIM 아파트와 성탄절을 앞둔 크리스마스트리
2013년 8월에 찍은 사진인데
공주 최초 리버하임 수익형 아파트라는 선전 문구가 보인다.
공주중학교 앞을 지나면 송산리길이다.
송산리 마을 언덕의 비탈길에는 높이 돌담이 쌓여있는데
어느 초등학생이 넓은 길 놔두고 그 높은 길로 걷는 걸 보니 용감해 보이지만, 위험해 보였다.
송산리 마을 앞길의 이름 모를 새 형상이 눈에 눈물이 줄줄 흐르는 모양이다.
하얀 눈물, 비가 오면 닦여서 눈물이 보이지 않았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 주차장에는 음료나 기념품 파는 곳이 있다.
물론 다른 곳처럼 화장실 표지는 크게 붙어 있지만, 매점이 없어서
언덕 너머 카페 라임을 가야 한다. 거기 가면 근처에 관광 기념품도 살 수 있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단체로 온 관광객은 거기를 쉽게 갈 수가 없다.
거리가 걸어서 가기는 가깝지 않은 거리이기 때문이다.
2014년 금강 새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6시 30분에 금강 신관공원에서 있다는 플래카드도 보았다.
송산리 마을 앞길 옆에는 높은 돌담이 쌓여 있다. 잘 보면 그 위로 어린이가 걸어가고 있다. 위험하다.
하얀 눈물을 흘리는 새
편의점 표시가 보이는 곳이 주차장과 편의점 중간쯤 될 것 같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 주차장의 화장실 표지
공주 송산리 고분군 주차장에서는 편의 시설이 없어서 음료나 간단한 식사를 하려면 작은 언덕길을 넘어 걸어야 한다. 거기에 카페 라온이 있고 그 옆에 관광 기념품 파는 곳도 있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 주차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 있는 편의점과 관광기념품을 파는 곳
2014년 1월 1일 6시 30분에 금강 신관공원에서 금강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 처제가 귤 한박스를 보내놨다.
먹어보니 달고 맛있다.
고맙다.
제주도 동서가 보내온 제주도 맛있는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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