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요즈음 제법 겨울 날씨답다.
공주도서관에 매주 목요일에 빠짐없이 거의 나가서 비록 한 시간일지라도 열심히 한다.
수업이 있기 하루 전에 선생님께서 수강생 모두에게 문자를 보내신다. 이런 박 선생님의 열의와 성의가 고맙다.
문자를 보고 그 문맥으로 공부도 하게 되니 도움이 된다.
지난주에는 하얀 눈이 내려서 언덕길 도서관을 오가는 자동차가 설설 긴다. 그러나 나는 하얀 눈이 내린
공주도서관 언덕의 설경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담았다.
2013년 12월 12일, 눈 내린 공주도서관
도서관 부근의 설경
오늘 내 블로그에 댓글로 단 선생님의 글이다.
같이 공부하고 싶다.
久しぶりです。
先生は日常生活が旅行ずくめですね。
ご家族と楽しかった時間に違いませんでしょう。
羨ましいです。寒いです。
お寒さの折柄,くれくれも御身お大切になさってください。
私は試験が終わって,余裕な時間を過ごしています。
では、木曜日にお会いしましょう。
久しぶりです。오랜만입니다.
ひさしぶり
にちじょう [ 日常 ] せいかつ [ 生活 ]
りょこう [ 旅行 ] 여행
선생님은 일상생활이 여행투성이요.
うらやましい [ 羨ましい ] 부럽다
さむい [ 寒い ]
なさってください 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을 찾아봐도 해석이 잘 안 되는 부분은 답답하다.
박 선생님, 시험 치르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셨으니 좋은 성적 얻으리라 믿습니다. 이미 장학생이 되신 걸로 압니다만,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보여 주셨습니다. 선생님!
웃읍시다!
지난 12월 11일에는 아내의 건강검진차 공주의료원에 갔더니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기다리는 시간에 통로의 스마일존을 보았다.
정말로 우리 사회에 웃는 풍조가 널리 확산하여지기를 바란다. 의료원의 의도대로,
마침 오늘 건강검진 하려는 사람이 많아서 위내시경이 마감됐다는 소리를 듣고 의료원을 나와 신관동 다른 내과의원으로 갔다
사람도 별로 없고 바로 위층에 산부인과도 있어서 아내의 검진을 편하게 마칠 수 있었다.
공주의료원에 게시된 스마일 존
지난 12월 16일 월요일은 개명사 법화경 강독 법회가 있는 날이다.
매주 월요일 8시부터 9시까지 주지 스님께서 친히 오시어 법화경을 같이 강독하는 시간을 갖는데 신도가 많이 참석한다.
이날은 오 회장님께서 간부들에게 저녁을 사시는 날이었다.
나는 강남교차로 부근에서 차를 기다렸는데 마침 강 건너 우리 개명사의 건물이 보여서 사진에 담았다.
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공주 강남교차로 부근, 옛 파출소 건물 뒤로 보이는 공주 개명사 신축 건물
2013년 12월 16일 좋은생각 1월호를 받았다.
이번에 정기 구독신청을 연장했더니 좋은생각에서 여러 가지 선물을 보내왔다.
나는 이 선물이 고마워서 사진에 담았다.
아담한 탁상일기, 비타민 알약, 좋은 글귀 모음 등 아기자기한 정성 어린 조그만 선물이었다. 고맙다.
좋은생각에서 정기구독 기념으로 보내온 선물들
2013년 12월 17일 화요일
미노루 아저씨가 작고하셨다.
의료원에 조문을 갔더니 어느 상조회에서 일하는데 내가 보기에 너무 깔끔하고 좋아보였다.
상주 말을 들으니 염습과 입관 행사도 맘에 들게 잘 하더라는 것이다.
참고로 상조회 안내장을 가져왔다.
오늘, 웅진동 금강 온천 가는 길에 시민운동장 명패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지난 13일에도 보았는데 누군가가 신고 해서 달은 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대로이다.
백제의 고도 시민운동장, 전에는 종합운동장이 지금은 시민운동장으로 바뀐 이름이다.
얼른 바로 달려지기를 바란다.
2013년 12월 13일의 떨어진 이름표
2013년 12월 17일 본 이름표가 떨어진 기둥
2013년 12월 17일, ‘시민운동장’이 떨어져 있다.
눈물 흘리는 새
공주 금성동 송산리 고분군 아랫마을 앞에 서 있는 새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왜 이럴까 궁금하다. 날씨가 찬데 인제 그만 흘렸으면 한다.
눈물 흘리는 새
이 새 모형이 있는 길은 깨끗하게 잘 뚫려있다.
나는 이 길을 자전거로 잘 달린다. 너무 가파른 곳은 내려서 끌지만, 이렇게 시원하게 뚫린 자전거 길이 흔하지 않다.
잘 뚫려서 시원한 왕릉 가는 길
금강온천 입구가 전에는 지저분했는데 오늘 보니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다.
오가는 사람이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온천에서 가끔 쓸고 하면 이렇게 기분이 좋다.
조그만 일에 관심을 두자.
잘 뚫려서 시원한 왕릉 가는 길
금강온천 입구가 전에는 지저분했는데 오늘 보니 깨끗하게 청소가 되어 있다.
오가는 사람이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온천에서 가끔 쓸고 하면 이렇게 기분이 좋다.
조그만 일에 관심을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