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개명사

공주 개명사 무료 수요강좌(14회차)

ih2oo 2017. 6. 16. 08:32

2017년 6월 14일 수요일


공주 개명사의 수요강좌가 시작된지 오늘이 열 내번째이다.

계획대로라면 오늘은 박영길 교수 차례인데 그 순서가 바뀌어 박기열 교수가 강의 하셨다.

수요강좌는 모두 16회로 계획됐었는데 다음 주로 끝이 난다.


오늘도 이 강좌를 주관하시는 금강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김성철 소장님과 정상교 교수님이

매주 오시는 것처럼 강좌를 지캬 보았고

금강대학교 학생들과 개명사 신도 여러분이 자리하여 들었다.

오늘의 주제에 관심이 있었는지 청중 속에는 승복을 입으신 스님도 눈에 띄었고

박 교수의 강의를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개명사 수요강좌에서 강의하는 박기열 교수



박기열 교수의 오늘 강의 주제는

‘이 세상 어디에도 깨달은 자는 없다.‘ 이다.


1. 깨달음은 불교의 최고의 가치이다.

아뇩다라삼먂삼보리(無上正覺)~최고의 바른 깨달음을 말한다.

 보살이 생각하는 부처님(여래)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는 자

  색성향미촉법에 얽매이지 않은 자

  보시를 하되 상을 내지 않는 자

  외모를 보고 부처님이라고 하지 않는 자

2. 타 종교들의 최고의 가치들과 불교의 깨달음의 차이

일원론의 힌두교->해탈

이원론의 힌두교->해탈

기독교->영성에 의한 그리스도의 삶->구원

힌두교나 기독교는 절대적 존재를 인정한다.

불교는 자아와 현상의 허망성을 보는 것, 즉 해탈이다.

3. 불교의 현상세계와 인식 방법

현상세계:자아와 세계는 오로지 나의 식(識) 속에서 존재하는 것

유식무경과 능취(아는 주체) 소취(아는 대상)

대승장엄론 등 나로서는 난해 한 사실이다.

4. 수행자에 있어서 중생과 부처님의 차이

수행다:보살(보디사트바) 서원을 세운 중생

自利->慈悲<-他利

중생이 서원을 새우면 보살->방편<->붓다(깨달음=반야)

5. 깨달은 자는 어디에 있는가?

중생이 깨달음에 이르면 중생과 붓다는 서로 차별이 없다. 왜냐하면

붓다는 대보리심의 識 그 차체이기 때문이다.


▲개명사 수요강좌에서 강의하는 박기열 교수




▲개명사 수요강좌에서 강의하는 박기열 교수




▲개명사 수요강좌 전에 본 나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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