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8일 일요일
개명사 교리법회가 열렸다.
광도 주지 스님의 강의를 50여 명의 신도가 참여하여 열심히 들었다.
오늘의 교리 법회는 신영실 교무의 집전과 이한기 총무의 사회로 열렸는데
삼귀의, 반야심경 독송, 상월원각 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 기원, 신도회장 개회사, 교리법문, 관음정진, 축원,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다음은 신도회장 개회사이다.
신도회장 개회사 2018.4.8(일) 교리법회
신도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이 우리 절에서 처음을 시작하는 교리 법회 날입니다. 이렇게 많이 오셔서 좋네요.
전에 법화경 독경 법회를 할 때 쓰던 책상을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앞으로는 중요한 것을 적을 수 있는 필기 용구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광도 주지 스님은 스님이지만, 훌륭한 교수이십니다. 가르쳐 주시는 내용을 잘 기억하여 불교와 불경을 잘 이해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는 불자가 됩시다. 내용이 좀 어려울 수도 있고 오래 앉아 있기도 괴로울지도 모릅니다. 공부는 쉽지 않습니다. 그걸 참는 것도 공부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합시다.
일주일 전에 주지 스님의 법문 내용을 다시 떠 올려봅니다. 어린 애가 배가 고파서 울면 엄마가 젖을 주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려울 때 소리를 질러야 합니다. 그때 지르는 소리를 관세음보살님이 들으십니다. 열심히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다 들어주실 겁니다.
소리뿐 아닙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소원을 비는 등을 달아 밝혀드리면 부처님은 그 소원을 들어주실 겁니다. 불교는 믿음의 종교입니다.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꼭 이루어집니다.
절이 부처님 오신 날 행사 준비로 매우 바쁩니다. 여러분의 동참을 바랍니다. 절에 와서 일하시는 것도 좋은 보시입니다. 여러분 모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성불하십시오. |
오늘 법회에 앞서 참석한 신도 모두에게 두 권의 책을 배부했다.
한 권은 오산 신도님들이 보시한 ‘묘법연화경’이고
다른 한 권은 광도 스님이 지으신 ‘법화경문의 묘해’였다.
3층 법당에 개인 책상을 놓고 그 뒤에 긴 책상을 놓고 앉아서 스님의 강의를 열심히 들었다.
오늘의 교리 법회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배부한 경전은 소중히 다룰 것. 책에 낙서나 글을 쓰거나 하지 말 것
혹 잘못된 점이 있더라도 고치지 말고 말로 할 것.
교리 법회에 위 두 권의 책이 필요하니 갖고 와라
법화경은 중생을 부처로 만드는 일이다.(부처님의 일대사 인연)
어려운 내용일지라도 열심히 공부하자.
법화경은 보살을 가르치는 경전이다.
보살은 산스크리트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의 음사(音寫)인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이다.
일반적으로 ‘깨달음을 구해서 수도하는 중생’, ‘구도자’, ‘지혜를 가진 자’ 등으로 풀이된다.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위로는 보리를 추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으로,
대승불교의 수행 주체인 보살(菩薩)의 수행 목표를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측면으로 표현한 말.
보살행은 사홍서원과 육바라밀이다.
씨앗인 사홍서원~중생무변 서원도, 번뇌무진 서원단, 법문무량 서원학, 불도무상 서원성
가꿈의 육바라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
방편은 다르지만, 지혜는 불변
중국의 천태지자대사부터 혜자대사 원돈 진리 깨달아 법화 진리 깨달아 법화경
천태종 소의 경전은 법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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