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문, 토루, 무이산 여행기 3
중국 하문, 토루, 무이산 4박 5일 여행기이다. 이번 여행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2명의 여행단으로 조직되어 출발부터 도착까지 화합과 협조 속에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하였다. 공주 문화원 2018년 국외답사단의 여행 기록을 공개한다. 중국을 여행하려는 사람에게 참고하시라는 목적과 우리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자 함이다. |
중국 복건성 전라갱 토루군을 보았다.
여러분은 토루를 아십니까?
흙 토(土) 다락 루(樓)로 표현하는데 과연 이 토루가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이다.
토루(土樓)
복건성(福建省)(중국 대륙의 문이라 불리는 중국 남쪽의 省)에 있는 2008년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
고대 중원의 전쟁과 북방 민족의 공격으로 객가족이 이주한 곳
세계 민가 건축의 걸작
폐쇄적인 구조의 건축물
조용하고 인적 드문 산속 깊은 곳 객가인들의 주택
12~20세기에 걸쳐 건축
농사, 관광객 상대 장사
공동체 생활 방식의 구조~ 1층 부엌, 2층 창고, 3층 침실
그곳에서 본 팻말 모습이다. 전라갱(田螺坑) 토루군(土樓群)
▲전라갱 토루군 안내판
안내판에 한글로 표시된 점은 감사하나
그 내용이 엉터리다.
내가 볼 때 이런 말은 엉터리다.
「우렁이 구덩이 토 빌딩 숲이다」 이 말은 도저히 알기 어려운 우리 말이다.
수없이 많은 한국 사람이 오갔을 테고 이곳의 한국 대사관도 있을 텐데 더 좋게 바르게 표현할 방도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곳 현지 가이드들도 관심을 두어 고치는 데 힘써주셨으면 한다.
전라갱(田螺坈)에서 라는 螺 소라 라,
왜 이 소라, 우렁이 같은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지만, 위에서 보면 이런 집들이다.
▲전라갱 토루군의 모습
이곳을 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여러 시간 버스로 달려 도착한 곳이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입구가 있다.
▲토루 관광지를 들어가는 정문
여기를 지나 안에서 토루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타야 했다.
30분 정도 산길 구부러진 길을 갔는데
밖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차창 밖으로 간간이 보이는 차밭
▲창밖으로 보이는 이곳 중국 특유의 가옥들
▲토루로 가는 시골길의 창밖으로 보이는 이곳 중국 특유의 가옥들
▲길가에 이렇게 익어가는 열대 과일도 보였다. 아마 망고라는 것 같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토루는 이런 산간 지역에 만들어진 폐쇄적인 고대 중국의 아파트라는 이야기다.
▲토루를 가는 길은 이런 구부러진 길이다.
▲복건성 토루 여행 안내판
▲남정 토루 전라갱 전망대
드디어 토루 전망대에 도착해서 이곳을 들어가면 발아래 전라갱 토루군을 볼 수 있다.
▲남정 토루 전라갱 전망대에서 사진 찍는 여행객들
▲남정 토루 전라갱의 모습
미국에서 위성사진으로 볼 때 군사 기지처럼 보여서 걱정했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이렇게 오밀조밀 한 집 안에 모여 사는 정이 깊은 모양이다.
또 외부 사람의 침입도 막기 좋고.
▲남정 토루 전라갱 전망대에서 아래를 보는 관광객들
▲남정 토루 전라갱 전망대에서 본 토루군
▲남정 토루 전라갱 관광 안내도
▲남정 토루는 2008년에 세계유산에 등재됐다고 한다,
▲토루 전망대에서 토루로 가는 길은 이런 계단길이다.
▲토루 가까이 가서 본 모습이다.
▲토루 부근의 텃밭에 심어진 채소
▲토루 부근에는 우리 농촌처럼 텃밭을 가꾸고 있었다.
▲토루는 이런 순 산골 비탈길에 서 있었다.
▲토루 부근의 텃밭
▲토루 부근의 뒷골목
▲토루, 이제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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