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일 토요일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립니다.
잘 보십시오.
여기 이 사진을 보시고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2019년 2월 28일에 찍은 사진인데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오늘 사진을 다시 봅니다.
사진 한 장 찍어놓고 이야기 좀 하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글로 쓰면서 나 혼자 머리를 굴려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보이는 것이 운동홥니다.
고무신도 아니고 구두도 아닙니다.
구도도 아니고 고무신도 털신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둘째는 이곳이 놓인 곳이 신장이 아니고 층계입니다.
평평한 바닥도 아닌 계단에 이렇게 벗어 놓은 것입니다.
세 번째 알 수 있는 것이 아주 질서 정연하게 나란히 벗어놓은 신발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렇게나 흩어진 상태가 아니고 거의 반듯하게 신들이 정리정돈 돼 있다는 점입니다.
네 번째로 추측되는 것이 층계를 다 막지 않고 반쯤만 차게 세 켤레씩 놓여 있다는 점입니다.
모두 세어보니 9계단에 세 켤레씩이면 27인데 딱 한 줄만이 두 켤레여서 모두 26 켤레의 운동화가 있습니다.
이 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무엇이 짚이는 데가 있습니까?
운동화의 크기와 용도를 미루어 보시지요
학교일까요?.
음식점일까요?
교회나 절일까요?
아니라면?
그럼 어디겠습니까?
댓글로 맞춰보세요.
심심하니까,
글을 쓰려니까 별짓 다 해봅니다.
비가 오려는 듯 날씨마저 찌뿌듯합니다.
사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엉뚱한 답이 기다립니다.
2019년 3월 9일 현재 반응이 없습니다.
오늘, 그곳에 갔더니 이런 모습으로 변했더군요.
수시로 바뀝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