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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둔치, 미르섬에 오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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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5일 목요일


어제,

움츠렸던 몸을 좀 풀 겸

모두가 외출을 꺼리는 요즈음이라 여러 날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있으려니 좀이 쑤시고 몸이 우둔한 것 같아서

용기를 내어 마스크를 쓰고 자전거로 금강 변 신관공원 쪽으로 향했다.

금강까지는 얼마 안 되는 거리지만, 가는 동안 차와 사람의 수효가 전보다 많이 줄어서 한산했다.


금강 신관공원에 가니

좀 쌀쌀한 날씨인데도 대충 세어보니 10여 명의 시민이 신관공원 트랙을 돌고 있는 모습이다.


미르섭에서 금강과 공산성 그리고 금강교를 보았다.

아침 햇살에 환한 모습이 상쾌해 보였다.


지난가을에 인기가 있었던 핑크뮬리도 가을 국화도 이제 새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금강 미르섬을 둘러보는 중에 노란 꽃망울을 터뜨린 산수유가 눈에 띄었다.


금강 물가에서 보는 공산성과 금강물 그리고 아침 햇살 받은 은백색 금강교의 위용이 멋지고

지금 금강에 오는 봄을 마중 나온 듯한 나의 행보가 보람되다고 생각했다.


새본이 얼른 와서 코로나19로 움츠린 우리 국민들, 환자나 의료진들의 고생이 얼른 해소되기를 바라면서

충남리초터이 글을 올려드린다.


http://www.chungnam.go.kr:80/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553345&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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