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4일 목요일
주변 풍경이다.
집 앞 매실이 퍼렇게 굵어졌고 산수유도 제법 알이 커졌다.
공원 만든다고 농사 못 짓게 하는 현수막을 보면서
그 밑에서 겨울을 이기고 자란 잡초 속의 상추 두 포기에서 30 잎 이상 상추 잎을 뜯어서 맛있게 먹었다.
양념 된장에 싸 먹는 상추 맛은 그 싱싱함과 함께 봄이 가는 것도 억울하지 않게 맛있다.
울타리에 빨간 장미가 줄지어 피어나고, 옆 산 아카시아는 이제 졌겠다는 생각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