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5일
청국장 거리를 작은 절구에 넣어 찧었다.
지난 7월 27일 공주 산성시장에서 kg당 6천 원씩 3kg을 사다가
8월 3일 종콩을 푹 삶아서 소쿠리에 담고 지푸라기를 돌돌 말아
여러 개 사이사이에 꽂고 담요를 덮어 베란다 양지쪽에 두었다가
8월 5일 꼭 48시간 만에 열었다.
불과 이틀이지만, 뜨는 냄새가 여간 아니다.
그 뜬 상태가 잘 뜬 것인지는 몰라도 찧는 데 그 찰기가 대단하다.
껌처럼 찐득거리는 모습이다.
고춧가루와 소금을 약간씩 넣어 찧었다.
맛있는 청국장을 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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