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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웅진탑 부근 벚꽃 장관

2024년 4월 6일 공주 금강교 남단 공산성 성곽 아래 웅진탑(곰탑) 부근의 벚꽃이 장관이다. 공산성 매표소에서 가까운 지점에 위치하여 쉽게 접근하여 구경할 수 있는데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 우람한 몸체로 곰나루 쪽을 바라보며 서 있는 곰의 모습은 공주 곰나루 전설에 나오는 그 곰을 형상화한 것 같다. 이 곰탑 주변의 벚나무들이 꽃을 만개하여 멋진 풍광을 보여주어 한참을 머물며 꽃을 감상했다. 주변 공산성 여기저기에도 벚꽃이 피어 환한 모습인데 여기 말고도 공주 원도심 곳곳에 꽃들이 멋지게 피어서 봄을 실감 나게 하고 있다. 공주는 지금 꽃피는 봄을 맞고 있다. 공주 금강교 남단의 웅진탑 부근 벚꽃을 감상한다.

버스 타고 벚꽃 구경

2024년 4월 9일 공주에서 유성까지 버스를 타고 왕복했는데 오가는 도로변의 벚꽃이 좋아서 봄을 혼자서 즐긴 기분이다. 맨 앞 좌석에서 보이는 대로 찍은 사진을 담아봤다. 이맘때가 아니면 보기 어려운 풍광인 가로수로서의 벚꽃을 맘껏 보았다. 봄철 대중교통 여행 때는 맨 앞 좌석을 선호하는 이유가 려기에 있다. 전망 좋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은 맨 좌석에 있다.

느루

2024년 4월 10일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서서 공주시산림조합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점심은 호균네와 같이 금학동의 음식점 '느루'에서 6명이 누룽지닭백숙을 먹었다, 전에 금학동 수원지가 있는 계곡을 갈 적에 언뜻 보았던 간판 '느루' 바로 그곳이다. 전면에 있는 카페만 알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간 안쪽 식당은 깨끗했다. 우선 정원에서 언뜻 보기에 모과나무다. 모과꽃이 피려는 기색을 보여서 사진으로 담았다. 나무가 제법 커서 많이 열느냐 고 주인에게 물으니 제법 연다는 답이다. 이곳 음식점 이름이 느루. 내가 어려서 들은 말 '느루 먹는다'에서 그 느루 같은데 느루라는 우리말이 흔히는 아니라 사전을 찾아보니 느루는, 1.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

자료실/음식점 2024.04.11

공주 금강교를 건너면서

2024년 4월 9일 대전의 병원을 가기 위해 11시 시내버스를 타려고 집부터 걸어서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걸었다. 오늘 병원에서 운동 검사가 있는 날이어서 미리 걷는 연습을 충분히 하기 위해서다. 100번 시내버스로 가면 쉽게 갈 수 있지만, 주변 경관을 살피면서 천천히 걸었는데 이 금강교 걷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데 놀랐다. 나처럼 시간적 여유가 있거나 걷는 것이 몸에 좋아서 인지 자전거를 타거나 ㄷ걷는 사람을 만나니 혼자 걷는 것보다 기분이 ㅈ괜찮았다. 전막사거리 금강교 초임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보니 내일 22대 국회이원ㄴ 선거일인데 두 사람의 후보 홍보 플래카드가 보인다. 정당이나 사람이나 능력이나 모두가 종합하여 될만한 사람이 당선되기를 바란다. 금강교 밑 미르섬 모습이다. 지저분한 것들이..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2024년 4월 5일, 충남 공주시 중동에 위치한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 활짝 핀 벚꽃 구경을 했습니다. 흔히들 이곳을 국고개 문화거리라고 하는데 고려시대 효자 이복의 효심 어린 국 이야기가 얽힌 이곳에는 효심공원이 있으며 부근에 공주중동성당도 보입니다. 공주교통 시내버스 130번이 서는 충남역사박물관, 영명중고등학교라는 버스정류장 표시 앞에는 공주예술인회관도 보입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은 수령 높은 왕벚나무의 큼직한 꽃이 황홀합니다. 밤이면 밤 풍경 또한 멋있는 곳이지요. 그동안 내부 공사 중이었는데 오는 4월 16일 재개관한다는 안내 플래카드가 붙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 벚꽃의 모습들입니다. 마음까지 환해집니다.

4월 8일 정안천 산책길

2024년 4월 8일 월요일, 정안천 연못 산책길을 걸으면서 본 풍광이다. 메타세쿼이아 언덕에 핀 자목련이다. 날이 제법 따뜻해졌다. 냇물 쪽으로 가면서 보니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의 동작이 가볍다, 신나게 달리는 모습이다. 주변에 정자며 그네도 사람이 찾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데 아직은 외롭다. 냇물 쪽에 하얗게 조팝나무 꽃이 보기 좋다. 앵두는 꽃을 피웠는데 그 사이로 보이는 냇물에는 오리 한 마리도 안 보인다. 냇물에는 그 많던 오리 한 마리도 없다. 백로도 없고 왜가리도 안 보인다. 제 갈 곳으로 갔는지 냇물가가 텅 비었다. 길바닥을 유심히 보닌 지저분한 미루나무 꽃이 져서 나뒹군다. 위로 보니 아직도 미루나무 꽃 같은 게 가지에 달려 있다. 이맘때 미루나무 꽃이 피는지 나는 몰랐다. 주차장 부근..

공주 개명사 가는 길의 봄

2024년 4월 7일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서 본 주변의 봄 풍경들이다. 지금 이 시기가 아마 꽃이 가장 많은 시기일 것이다. 날도 포근하고 길가에서 보이는 환한 게 모두 꽃이다. 강북교차로 가로공원의 벚꽃이 활짝 폈고, 개명사 입구 시목동 동네 길 가의 복숭아꽃도 연분홍 색이며, 개나리도 한창이다. 개명사 3층 법당 앞에서 주변을 둘러보면 보이는 곳마다 봄 풍광이다. 아름다운 계절 봄 철이다. 이 봄을 느낄 수 있는 나는 행복하다.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느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다.

절/공주개명사 2024.04.08

공주(公州) 원도심 벚꽃 구경

아래의 글은 충남도민리포터 '잔잔한 미소'의 글이 20204년 4월 7일 자로 승인된 내용입니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2078526&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09 공주(公州) 원도심 벚꽃 구경 공주(公州) 원도심 벚꽃 구경 www.chungnam.go.kr 요즈음 공주 시내에는 온통 봄꽃으로 환합니다. 조금만 걸어도 쉽게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고 벚꽃과 함께 피는 목련, 개나리, 살구, 복숭아나무도 시샘하듯 피고 있습니다. 더러는 하얀 조팝나무꽃도 눈에 띕니다. ▲공주독립운동기념관 부근 벚꽃 ▲웅진동의 목련 ▲황새바위 순교유적지 개나리 ▲시목동 복숭아꽃 꽃이 아무리 예쁘게 많이 ..

2024년 4월 정기법회

2024년 4월 7일 10시부터 인등불공이 거사님 집전으로 있었고 11시부터 4월 정기법회가 개명사 3층 대법당에서 70여 명의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법회에 앞서 다도회 회원이 육법공양을 올렸고 11시부터 열린 법회는 이용수 총무의 사회로 합창단의 집회가부터 노래로 시작하여 순서에 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여법하게 잘 끝났다. ▲개회사 하는 이한기 신도 회장 ▲김경필 법사 스님 오늘 법회에서 김경필 법사 스님은 알기 쉬운 어법으로 신도들에게 좋은 법문을 해 주셨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48행사에서 등은 정성으로 만들어 다는 것이 좋다. 방생은 좋은가? 나쁜가? 억지로 잡아다가 하는 방생이 방생인가? 말세는 내것보다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일때다. 갓난 아기, 성인 남자, 부처님 모두 좋아하는 것..

절/공주개명사 2024.04.07

4월 5일 목요일

오늘이 음력 2월 27일, 한식날이며 식목일이라고 달력에 적혔다. 오늘도 늘 하던 대로 정안천 연못가를 돌면서 매일 보는 것들이지만, 오늘따라 새삼스럽게 보면서 걸었다. 냇가에 핀 하얀 꽃, 조팝인가 이팝인가 궁금했는데 검색해 보니 조팝나무다. 이팝나무는 신관동 도로변에 키 큰 나무가 있고 우리 집 앞 에도 있는데 이팝나무도 꽃 색깔은 하얗지만, 이팝나무 꽃 피려면 아직 멀었다. 조팝나무꽃 핀 냇물가가 환하다. 냇물에는 오늘 물오리들이 열댓 마리 있는 것 같다. 물 위서 쉬는 듯 보이지만 더러는 물속에서 즐겁게 노는 모습이 한가롭다. 연못은 물이 대어졌어야 하는데 아직도 물이 적다. 작년 같으면 이맘때 물이 흥건했는데 어쩐 일인지 아직 물을 안 대고 있다. 다행히 아랫배미는 자주 온 비로 물이 고여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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