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9일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다. 요즈음 날씨가 춥다. 한파가 몰려왔다고 한다. 기온이 낮아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집에서 나올 때 중무장을 하고 나온다. 두꺼운 윗옷과 누비바지를 입고 귀 덮는 모자를 쓰고 그 위에 웃옷에 달린 모자를 덮어쓴다. 장갑까지 끼고 집을 나서면 그리 추운 걸 못 느낀다. 오늘도 아침 8시 25분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8시 10분쯤 나선다. 복지관 정류장에서 내려 론볼장 도착하여 차 한 잔 마시고, 나서는 길이 연못가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어느새 걷고 있는 분은 86세 어르신이다. 걸음도 나보다 빠르고 더 멀리 걷는데 아직 팔팔하시다. 부럽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8분쯤 걸려서 걷는데 끝나는 곳에 주차장이 있고 아담한 화장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