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1 3

봄 꽃

2022년 4월 1일 오후에 정안천 냇가를 돌아왔다. 걷는 발 아래 여전히 작은 풀꽃이 보인다. 작은 풀꽃이라도 무더기로 많이 피니까 잘 보인다. 또, 가는 곳마다 쫙 깔렸으니까 "먼저 그 꽃이구나" 하고 "이게 큰개불알꽃이지" 그러려니 한다.. 이름도 특이하고 매일 보니 잊으래야 잊어버릴 수가 없다. 봄을 알리는 까치 같대서 봄까치꽃이라고도 한다고.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고. 큰개불알꽃, 다시 본다. 오늘 본 풀꽃 중에 또 민들레가 있다. 여러 풀 가운데 좀 크게 노란 꽃을 피운 민들레가 돋보인다. 자세히 보니 노란 민들레 꽃 위에 꿀벌이 보인다. 민들레 꽃 향기를 맡고 벌이 달라붙은 것이다. 정안천 산책길, 들판에는 봄까치꽃이 가장 많고 간간이 민들레도 있다. 집으로 오는..

정안천의 봄

2022년 4월 1일 요즈음 공주 정안천 산책로 모습입니다. 금흥 1통 버스정류장 부근의 홍매가 한창입니다. 도로변 화장실 주변에 붉은색으로 환하게 불타 듯하는 붉은 매화가 지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쑤셔 놓는 듯합니다. 나만 그런가? 개나리도 피었고 걷다 보니 몇 그루 안 되는 매실나무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많이 핀 게 아니고 조금밖에 없어서 어디 피었나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습니다. 정안천생태공원은 정안천 냇물 따라 걷는 산책길이 멋있습니다. 그 가운데 길 따라 가끔씩 한 그루씩 있는 능수버들이나 버드나무가 보이는데 요즈음 파릇파릇 싹이 돋아서 예쁘게 피어납니다. 나중에 꽃이 피면 호흡기에 안 좋지만, 우선 지금은 새봄을 알리는 파릇함이 마음마저 싱싱하게 합니다. 조선시대 문장가 신흠이 읊은 시 가운..

130번 공주 시내버스 서는 국고개

2022년 4월 1일 요전에 다녀온 국고개 문화거리입니다. 공주 시내버스 130번이 국고개 문화거리를 지납니다. 무화 거리 레도 그동안 사람과 자동차가 통행했었는데 시내버스 노서은 없다가 이제 다닙니다. 2022녀 3월 2일부텁니다. 여기는 국고개 문화거리입니다. 자세히 읽어보면 국고개의 내력을 알 수 있습니다. 키 큰 소나무 밑에 맥문동이 왕성하게 크는 가로수가 특징입니다. 옥룡동에서 본 거리입니다. 국고개에 서쪽을 보면 왼쪽에 공주 예술인회관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효심정이란 이름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이 공주 중동성당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가까이가 아니고 언덕 위에서 멀리, 그러나 서로 봅니다.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은 지금 못 들어갑니다. 그 이유가 벽면의 플래카드에 적혀있습니다. 효..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