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1 2

2022 지방선거

2022년 6월 1일 2022년 지방선거 날, 아침 8시 아내와 함께 신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했다. 먼저 3개의 투표지에 투표한 후 이어서 4개의 투표지를 받은 것 같다.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 교육감 그리고 비례대표 정당 투표 등 역사적인 오늘이었다. 점심 후에 신관동 거리를 걸었는데 지방 선거 출마자들의 선전 물이 요란하다. 건물 하나를 몽땅 도배하다시피 인물을 표시했고 빨간 글씨의 상대방을 비방하는 문맥도 보였다. 그 떠들던 선거 운동원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은 조용한 거리를 걸었다. 오늘 밤 개표 방송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겠지. 될만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찍은 사람이 모두 당선되기를 바란다. 투표하고 론볼장 가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면서 본 건너편 모습이다. 사람 하나 차 한 ..

나눠 갖는다는 것

2022년 5월 31일 참으로 너무했다는 생각이다. 예쁘게 익어가는 앵두가 보고 싶어 오늘 아침도 정안천 연못가 길을 걸었는데 말랑말랑 탐스럽게 컸을 앵두를 생각하면서 걸었는데 그 많던 앵두가 보이지 않는다. 토요일 오전에 걸었고 월요일인 오늘 아침 걷는 길에 앵두가 안 보이는 것이다.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필요해서 따갔겠구나를 생각하지만, 꼭대기 한두 개가 보일 뿐 그 많이 달렸던 앵두가 없는 것을 보니 허망했다. 버스정류장 근처 벚나무에는 검게 익은 버찌가 많이 달렸는데 앵두는 없다. 벚나무처럼 앵두나무도 키가 큰 나무였으면 쉽게 못 땄을 텐데. 앵두는 따간 게 아니라 아주 훑은 것 같다. 다닥다닥 달렸던 앵두가 보이지 않으니 말이다. 꼭 필요한 사람이 효용가치 있게 썼기를 바라면서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