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일 화요일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론볼장 출근, 간간이 내리는 비, 따끈하게 먹은 우성의 어느 칼국수집의 꼬창 푼 해물 칼국수, 정안천 연못 주변의 정경을 보면서 점차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에 대비한 옷차림의 필요성을 느낀 날이다.신관동 복합 커뮤니티 건물 모습이 점차 제모습을 드러낸다. 복지관 입구 홍보판에서 처음 본 우리 고마팀의 론볼 전적, 금, 은, 동을 휩쓸어 전국 2위 달성의 쾌거, 장한 우리 선수들이다. 정안천 연못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이 활짝 핀 모습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다. 정안천 기슭에 보이는 왜가리, 사람들의 눈을 피해 좀 지저분한 곳에 서 있는 것 같다. 10월 1일의 정안천 연못, 갈색이 더욱 짙어간다. 우중충한 하늘 아래 금강교는 조명을 받아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