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8 2

오늘 본 청룡리 둑길

2024년 10월 18일 금요일비가 가끔 내리는 날씨지만, 아침나절에는 비가 안 오고 흐린 날이었다. 언제라도 올 수 있는 비를 대비하여 우산을 갖고 둑길을 걸었다. 의당면에서 관리하는 꽃길이란 팻말이 붙어 있다. 그 흔하던 금계국이 사라지고 어쩌다 남은 가냘픈 작은 한두 송이 금계국이 보인다. 금계국은 시도 때도 없이 피는 꽃이다. 잠시 피었다 우르르 사라지는 꽃이 아니고 10월 18일인 오늘도 둑길 풀 속에서 노란색 꽃을 피운 모습이 참 기특하다. 둑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살피면 이름 모를 꽃도 보인다. 우선 사진으로 찍어서 꽃이름 검색을 해 본다. 오늘 본 꽃도 그 이름을 알았다.애기나팔꽃 유홍초 크기가 아주 작은 꽃인데 예쁘다.들판에 아직 누런 벼가 그냥 있다. 황금색 볏논이 보기 좋다. 볏논 부근..

BUS SMART SHELTER

공주시 웅진동 의료원 앞 버스 정류장이 첨단 시설로 잘 세워져 있다. 그 명칭을 보니 'BUS SMART SHELTER' 다냉남방 시설이 되어 있고 핸드폰 충전기가 있으며 도착 버스의 상황을 실시간 알 수 있는 이동 영상도 볼 수 있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 그대로 잘 꾸며져 있다. 이 버스 정류장을 통과하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알 수도 있다.나는 125번과 150번 시내버스를 주로 이용한다.의료원 버스정류장에서 탄 버스 앞자리는 두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안 쪽으로 앉으면 다른 사람도 같이 앉을 수 있을 텐데 두 사람 다 통로 쪽에 앉았다. 여럿이 같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버스나 쉼터 안은 비교적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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