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834

정안천 겨울에 보이는 새들

2022년 1월 25일 공주 정안천 냇물의 겨울 새들입니다. 겨울 정안천 냇물은 엊그제 대한 추위 때는 얼음이 보이더니 오늘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서 인지 얼음이 안 보이고 대신 새들이 보입니다. 오리들이 헤엄치고 그들 가운데 하얀 백로도 한 마리 보입니다. 냇물에서 노는 오리들은 뱃심이 좋은지 겁이 없는지 내가 걸어가도 꿈쩍 않는데 이 백로는 오리보다 아주 예민합니다. 겁이 많은가 봅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도 언제 알아차렸는지 바로 자리를 뜹니다. 다른 곳으로 날아갑니다. 오늘은 날아가는 백로 모습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정안천 냇물에 오리와 백로를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왜가리도 볼 수 있고 이름 모를 새도 보입니다. 나는 정안천 냇물 가 산책로를 날마다 걷습니다. 만보 걷기 운..

추위도 무릅쓰고

2022년 1월 19일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다. 요즈음 날씨가 춥다. 한파가 몰려왔다고 한다. 기온이 낮아도 바람이 불지 않으니 그래도 다행이다. 집에서 나올 때 중무장을 하고 나온다. 두꺼운 윗옷과 누비바지를 입고 귀 덮는 모자를 쓰고 그 위에 웃옷에 달린 모자를 덮어쓴다. 장갑까지 끼고 집을 나서면 그리 추운 걸 못 느낀다. 오늘도 아침 8시 25분쯤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8시 10분쯤 나선다. 복지관 정류장에서 내려 론볼장 도착하여 차 한 잔 마시고, 나서는 길이 연못가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어느새 걷고 있는 분은 86세 어르신이다. 걸음도 나보다 빠르고 더 멀리 걷는데 아직 팔팔하시다. 부럽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8분쯤 걸려서 걷는데 끝나는 곳에 주차장이 있고 아담한 화장실이 있다..

메타세쿼이아와 겨울

2022년 1월 13일 1월도 중순이다. 오늘도 한파 예보다. 걷는 나를 쌀쌀하게 만든다. 정안천 연못가 메타세쿼이아도 얼었다. 밤새 내린 눈으로 바닥이 하얗다. 벌써 사람 지나간 발자국이 여럿 보이는 눈길을 걷는다. 겨울의 메타세쿼이아가 색다른 느낌이다. 정안천 연못가를 도는 길도 눈길이다.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걷는길은 그래도 눈이 밟힌다. 냇물은 부분적으로 얼었고 언 얼음 위로 하얗게 눈이 쌓였다. 새들도 보이지 않아서 궁금했는데 한참 오르다 보니 추운 냇물을 헤엄치는 오리들이 보인다. 새들은 춥지 않은 모양이다. 추운 정안천 그래도 매일 내가 걷는 산책길이다.

겨울 정안천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겨울의 정안천 모습입니다. 론볼장 기온이 영하 5도입니다. 바람이 제법 찬 날씨, 모자를 쓰고 정안천 연못 주변을 돌아서 정안천 냇물의 오리들을 보면서 걸었습니다. 오늘이 1월 11일, 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돌아본 정안천 모습입니다. 겨울 냇물을 한가롭게 즐기는 오리들이 평화롭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2022년 1월 8일 토요일 공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는 가깝고 가서 볼 만하여 여기저기서 많은 사람이 와서 구경하는 곳인데 나는 매일 일과로 이곳을 걸어서 연못가를 돈다. 매일 보는 이곳이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좋은 길로 오래갔으며 한다. 그런데 요즈음에 느끼는 것인데 두 가지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먼저 위험 표시 줄의 철거이고 또 하나는 공사 준비 시설의 이전이다. 메타세쿼이아 언덕으로 오르내리는 길이 위험하므로 임시로 매어 놓은 끈들이 미관상 안 좋아서 없애던지 다른 방법을 썼으면 하다. 또 하나는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작업 준비장인데 이곳에 트럭과 트랙터 등 7종의 도구와 장비가 보이는데 전에 없던 시설이 메타세쿼이아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마지막 길 가..

정안천 풍경

2022년 1월 6일 정안천 연못길을 걷는데 날이 좀 쌀쌀하다. 연못가 정안천 냇물이 요즘 겨울 추위로 얼었다. 꽝꽝 언 것은 아니고 가장자리가 좀 얼었고 냇물 가운데는 언 곳도 있고 약간 언 살얼음판인 곳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그 많던 오리들이 안 보인다. 오늘 왜가리 한 마리를 보았는데 해코지하는 사람으로 인식하였는지 날아가 버린다. 매일 커다란 개를 데리고 나와 산책하는 사람도 만나고 산 밑 마을에서 나는 김인지 연기인지 하얗게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매일 열심히 걷는 4인조 무리도 만나고 혼자서 열심히 걷는 사람과 달리는 사람도 눈에 띈다. 겨울이지만, 정안천 산책길은 여러 사람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산책 길이다.

날마다 걷쥬

2022년 1월 5일 충남체육회에서 걷기를 권장한다. 도민 누구나 건강을 위해서 걷는 것이 좋으니 걷기를 권한다. 그냥 말로만 권하는 것이 아니라 선물도 주며서 오늘도 걷쥬 하면서 권한다. 한 달에 30만 보 이상 걷는 사람에게 선물을 보내준다. 지난번에는 고추장과 된장을 보내왔다. 하루 1만 보 걷기를 목표하고 매일 걷는다. 추위도 무릅쓰고 열심히 걷는다. 오늘도 정안천 산책길을 열심히 걸었다. 걸으면서 주변 풍광을 살펴보고 이것저것을 생각하며 걷는 매일의 일과는 이제 익숙한 습관이 되었다.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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