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 1277

정안천 토란밭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정안천 연못 길을 걸었는데 연잎이 피어 검푸른 색이 진합니다. 여기저기서 연꽃이 피어오릅니다. 아직은 연한 홍련이 보이는데 머지않아 백련도 피겠지요. 정안천 하면 이 연꽃이 유명합니다. 다른 곳에 비하여 많지도 않고 호화롭지는 않지만, 쉽게 다가가서 연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오늘도 연못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위 주차장 부근은 물을 댄 연못이고 그 연못에서 연꽃이 피어나는데 거기서 먼 아래쪽 연못에는 물이 없습니다. 파란 연잎도 없습니다. 연꽃을 볼 수 없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곳에는 연을 뽑아 내고 그 자리에 토란을 심었다는 팻말이 서 있습니다. 토란을 줄 맞춰 규칙적으로 잘 심었습니다. 아마 가을에는 토란 수확량이 제법 많을 것 같습니다. 앞..

정안천 연못 길을 걷다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공주 정안천 연못 길을 걸었다. 시간만 있으면 걷는 길이니까 새삼스러운 것도 없고 걷다가 힘이 들면 사진을 찍으니까 걸을 때마다 거의 같은 풍광이다. 그러나 날마다 변하는 풀과 나무의 색깔이 아름답다. 메타세쿼이아가 제법 자란 모습이고 날마다 연꽃이 여기저기서 피어난다. 날마다 정안천 연못 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 늘 보던 사람 말고도 낯선 사람도 더러 눈에 띈다. 열심히 걷는 사람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다리 힘이 없어서 걷기가 힘이 드나까 가다가다 쉰다. 쉬었다 걸으면 좀 낫지만, 오래 못 가고 자주 쉬는 편이다. 전에는 이렇게는 안 걸렸는데 요즈음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30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오늘은 집에서 주차장까지 30분, 주차장에서 주차장까지 30분 또 거기서..

그래도 걷는다

2021년 6월 27일 일요일 날씨가 덥다. 땀이 난다. 다리가 아프다. 그래도 걸어야 한다. 오늘도 걷는다. 5, 60분 정도 아내와 같이 걸었다. 집에서 가까운 작은 언덕 위 은행나무를 오늘도 지난다. 작은 고개를 넘으면 도로 확장 공사 중이다. 도로를 살피면서 천천히 안전하게 건너 둑길로 올라서는 코스는 오늘도 마찬가지다. 냇물 건너 자동차 도로 뒤로 펼쳐지는 연미산이 보이고 작은 메타세쿼이아가 자라는 둑길을 걷는다. 둑길 길 가 잡초들이 예초기로 베어져서 깨끗하다. 주차장까지 가는 길에 앉아 쉴 수 있는 쉼터가 두 군데. 앉았다 가기만 하지 풀이 자라는 것도 무관심인 사람들. 의자 사이로 솟아오르는 쑥 잎을 뜯었다. 정안천 산책길은 그늘이 있다. 정자가 있다. 그네가 있다. 걷는 길에 변화가 있다..

정안천 생태공원 연꽃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꽃이 피었습니다. 복지관 부근만 매일 쳐다보다가 오늘은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주차장 부근을 가 봤더니 벌써 연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필 때가 되었는데 언제 피나 조바심이 났었는데 핀 연꽃을 보니 기분이 풀렸습니다. 주차장 부근 한 배미에서만 핀 것입니다. 모두 연분홍 빛 홍련입니다. 앞으로 계속 피어날 것입니다. 오늘 본 연꽃 모습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4인 모임이 청룡리에서 12시 30분 예정이라 천천히 정안천 생태공원을 돌아보았다. 연잎이 파랗게 자라 오르고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아름다워서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나온 모습도 보인다. 잔잔한 연못에서 그림자를 드리운 연약한 연잎의 잔영을 잡기도 했다. 머지않아 피어날 연꽃을 기대하면서 돌아본 연못 풍경이다.

날마다 다른 기운

2021년 6월 7일 날마다 다른 기운을 본다. 하루가 다르게 들판이 푸른 기운을 낸다. 공주 정안천 연못도 그렇다. 론볼장 부근을 시간을 내어 가서 쳐다본다. 가 볼수록 다르다. 그 모습이 좋다. 부근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들의 굉음을 들으며 연못가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의 한가한 마음들이 오늘도 평화로운 일과 속에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

2021년 6월 2일 수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에 연잎이 제법 자라 오르고 있습니다. 연잎 커질수록 연꽃 피어날 날이 가까워집니다. 연못가 언덕의 메타세쿼이아가 짙은 녹색을 보여줍니다. 메타세쿼이아 길 옆의 파크골프장에는 어르신들이 한가롭게 운동하는 모습입니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옆의 푸른 여름 모습입니다. 복지곤 위를 지나는 고속도로,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교각 밑입니다. 여기부터 900m 전방까지 금계국을 심어서 아름다운 꽃길 탐방로를 만들었답니다. 의당면에서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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