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3일 정안천에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습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심심하면 아내와 같이 언덕 넘어 둑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걸어갔다가 둘이 타는 그네를 타고 냇물 따라 내려오는 짤막한 걷기 코스입니다. 둑을 걸을 때는 양쪽의 작은 메타세쿼이아를 보면서 앞으로 울창해질 장래를 생각하고 흙길을 걸으면서 둑 아래 산책길을 걷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냇물 건너 23번 국도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행렬을 보거나 바로 옆 발아래 도로 위의 차들을 보기도 합니다. 주차장 부근의 그네에서 재미있는 수 세기로 100까지 셉니다. 한, 두, 세, 네, 다, 엿, 닐, 여, 아, 열, 열 하, 열두, 열세..... 이런 식으로 백까지 세는 동안 그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