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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전망대

2024년 6월 24일공주 신관육교 위에 있는 고마전망대에 올랐다.신관육교는 공주시 신관동 구터미널에서 도로를 건너 신관공원 쪽으로 놓인 통로로 얼마 전에 보수 작업을 마쳤는데 그 당시 고마전망대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신관육교는 전막 쪽에서 강북교차차로까지의 중간 부분에 놓인 육교로 육교의 중앙에 서서 좌우를 살피면 32번 국도를 오가는 자동차들의 행렬을 볼 수 있다.신관육교의 정면 가로막은 공주의 행사 알림판 역할을 한다. 오늘 보니 문예회관에서의 공연 프로그램이 걸려있다.도로의 중앙분리대에는 박동진 명고 명창 대회 안내 깃발이 휘날리며 전막 쪽 대형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이다.고마전망대에서 보이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멋진 공주 모습이다.

지금이 연꽃 절정기

2024년 6월 26일, 지금이 이곳 의당면 청룡리 연못에 연꽃이 가장 많이 핀 절정기 같습니다.연못가를 걸으면서 보는 연꽃의 상태가 그렇습니다. 물론 꽃봉오리도 계속 나오고 어떤 것은 이미 꽃이 져서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지는 꽃도 보입니다. 그러나 피고 지는 가운데 활짝 핀 꽃들이 가장 많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연꽃 절정기 같습니다.정안천과 메타세쿼이아 사이의 연못에 요즈음 한창 피어나는 꽃들을 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걷거나 바로 옆 맨발황톳길을 걷는 사람도 있고 연못 따라 난 산책길을 걷는 사람들이 요즘 많이 늘었습니다. 어디서 왔는지 빨간 전세버스가 보이고 사람들이 연못 풍경을 보려고 차에서 내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국으로 공주의 연못과 메타세쿼이아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관광버스도 가끔 ..

콩은 파릇하게 나고 금계국은 누래지고

2024년 6월 24일 월요일어제 단비가 내린 들판 둑길을 걸으면서 6월의 하순을 그린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였었는데 지금 보니 뿌리 왕성한 벼가 되어 있다. 거름끼 오른 드판의 벼를 보니 마음마저 풍성하다. 꽤나 넓은 밭에 검은 비닐 멀칭을 뚫고 나온 싹이 뭔가 자세히 보니 콩이다. 콩 이파리가 여러 장 나와서 제법 콩 같은 모습이다. 싹이 귀엽게 나오는 저 콩들이 똑 고르게 커서 많은 수확을 얻었으면 한다. 잡초 없는 콩밭, 병충해 없는 콩밭이 되었으면 한다.둑길에 그렇게 노랗던 금계국 꽃이 이제 하나둘씩 시든다. 화무는 십일홍 이라더니 핀 꽃이 영원할 수는 없다. 다른 꽃보다는 그래도 금계국은 오래가는 편이다. 길가 금계국이 점차 퇴색돼 가는 모습이 좀 지저분하다. 검게 씨앗을 밴 꽃몽오리들이 더..

공주종합버스터미널 버스 시간표(240624)

2024년 6월 24일 현재 공주시 신관동의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의 버스 시간표입니다. 오늘 현재의 시간표이니 참고하십시오.내일 아침 9시 10분 내포 가는 차표 한 장 키오스크로 끊고 나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공주서 내포까지 차비는 8천 원이네요. 터미널을 나오다 입구에서 남도 여행 참고 자료를 보았습니다.

6월, 좋은생각

'(주)좋은생각사람들'에서 매월 펴내는 '좋은생각'을 1년 정기 구독하여 읽는다. 지금 6월 것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를 한다.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다. 이미 아는 것을 더욱 정확히 알게도 하고, 모르는 것은 정확하게 알아보아 그 내용을 메모한다. 이번 달 좋은생각, 2024년 6월호에서의 내용들이다.7쪽, 창밖 앵두나무에서는 참새들이 재잘거리며 싸라기 울음을 한 됫박쯤 쏟아 낸다. 담장 배풍등 덩굴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들이 좁쌀 울음을 한 홉씩 쏟아 낸다. 공터 메타세쿼이아 우듬지에서는 까마귀들이 "까악 끄억~"하며 미역 줄기 같은 울음을 토해 낸다.싸라기 울음~싸라기는 부스러진 쌀알인데 싸라기 울음은? 아마 울음소리가 정확하고 큼직한 것이 아니라 잘게 쪼개진 소리 같이 잘게 우는 소리가 아닌..

자료실/책일기 2024.06.23

비 오는 날, 공주 메타세쿼이아길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아침부터 약한 비가 내린다. 우산을 챙겨 집을 나섰다. 토요일도, 비가 와도 어김없이 가는 론볼장, 오늘도 정사* 회장님이 가던 차를 세워 인도를 걷는 나를 태워주신다. 코아루 정류장에서 두 강 회장을 더 태우고 일찍 론볼장에 도착, 게임용 발판과 잭을 내놓고 오늘을 즐기러 오는 회원들을 기다린다. 늘 하던 대로 커피 한 잔 마시고 우산 쓰고 천천히 바깥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선다. 아직 젖지 않은 벤치에는 부지런한 신천* 선배가 비 오는 날 연못 풍경을 이미 즐기고 있었다. 공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은 6월을 맞아 더욱 짙은 녹음을 내뿜고 푸른 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우듬지가 높고 이파리들이 무성해서 웬만치 비가 와도 당장은 길이 젖지 않는다. 내가 ..

하지 꽃

2024년 6월 21일하지(夏至)는 24 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夏至)는 24 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1, 22일 무렵이다. 지구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가 가장 높아진다. 그러나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일 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

오늘의 연못가 풍광

2024년 6월 20일 목요일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립탁구장 옆 메타세쿼이아길은 오늘도 검푸른 잎들이 하늘을 가리고, 그 밑을 걷는 여러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언덕길 아래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나고 그 연못길 따라 운동 나온 청년들의 달리는 모습이 보인다.덥지 않은 아침나절의 연못가 풍광을 즐기기 위해 나온 여러 사람들이 자꾸만 늘어 간다. 언덕 위의 벤치에 앉아 쉬면서 연못을 바라보기도 하고 황톳길 걷는 사람들과 한참 피어나는 자귀나무의 독특한 꽃 모양을 보기도 한다.6월 20일, 내일이 6월 21일 하지다. 오늘의 연못 모습은 연꽃과 자귀나무꽃이 어우러지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은 오늘이다.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본 연못가 모습이다.

연꽃 핀 연못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정안천생태공원 연못에 연꽃이 피었다. 한두 송이가 아니라 집단적으로 제법 많이 피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의 종류도, 크기도, 아주 뛰어나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연잎을 튼튼하게 키우면서 속으로 꽃 피울 준비를 단단히 한 것 같아 보인다. 연분홍, 빨강, 더러는 흰색 연꽃이 은은하게 피어난 모습이다. 공주에 이렇게 대단위의 연꽃 단지는 이곳만 있는 줄 안다.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종합사회복지관 부근 공주시립탁구장 부근 메타세쿼이아 길 언덕 아래 연못에 지금 연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공주로 연꽃 구경하러 오십시오.

6월 2차 공삼회 봉사활동

2024년 6월 18일 화요일지난 6월 11일 봉사일은 론볼회원 회식 때문에 불참하였고 오늘 계획된 공삼회 자원봉사일은 꼭 참석하려고 집합 장소와 시간을 유념하여 기다리는데 김덕* 전 사무국장님의 친절한 전화까지 받았다. 임길* 님과 같이 10시 5분경에 관골에서 만나자는 고마운 배려였다. 그러나 내과 검진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동행하지는 못하고 봉사활동이 끝나고는 같이 왔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처음 가봤는데 사대부고 정문 충청도포정사  부근인데 최근에 개관한 듯한 깨끗한 건물이었다. 2층 대회의실에서 단원 모두가 최창석 회장의 인사와 김규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오늘의 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또한 우리 공삼회 활동 내용이 소개된 '백세시대' 신문 기사(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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