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하에 목사, 교수, 교사 3남매를 두신 어느 분이 설날 아침 세배를 받고 세뱃돈 봉투 피 봉에 써줬다는 그 사자성어 靜水流深(정수유심) 深水無聲(심수무성)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혼돈의 세상을 살아가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겸손과 침묵은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리고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주님의 명을 받들어 많은 고기를 낚는 한 해가 되라고 카톡으로 교훈했다는 설날 오늘 오후 내가 받은 카톡 글이다. 자녀 세 명을 목사, 교수, 교사로 장성시키기도 장한데 아직도 세뱃돈을 주시고 봉투에 교훈이 될 글을 주시는 분을 나는 알고 있다. 감동이다. 자녀 세 분 모두 비교적 남에게 존경받는 위치에 있도록 자녀에 대한 가르침이 보통 사람과는 달랐을 건데 아직도 관심과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