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9 2

정안천 냇물의 평화

2022년 2월 19일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오늘도 걸었다. 절기 상으로는 오늘이 우수(雨水)인데 날은 그리 춥지 않아서 걷는데 좋았다. 한돈과 한우 만드는 곳의 하얀 김이 보이지 않는다. 토요일이라 작업을 안 하는 것 같다. 주차장에만 차들이 있고 그 위 도로변에는 차들이 없는 것이 토요일임을 알 수 있다. 정안천 냇물은 얼음이 풀리어 오리들의 천국이다. 많은 오리와는 대조적으로 백로가 두 마리, 왜가리가 한 마리 냇물에 보이는 새들이다. 새들이 냇물 위를 헤엄치는 모습이 정말로 평화롭다. 백로가 물고기를 포획하는 모습, 어디서 날아왔는지 또 한 마리의 백로 멀리 외롭게 혼자 웅크리고 있는 왜가리, 모두 평화롭기만 한 정안천 냇물 풍경이다. 오늘이 우수이니 3월 5일 경칩까지는 2주 남았다. 봄은 서서히..

나의 카톡 친구에게, 오늘도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8일 오늘도 감사합니다. 매일 카톡을 주고받는 사람이 30명쯤 된다.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좋은 글을 열심히 나에게 보내주는 사람이 고맙다. 나도 내가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답장으로 보낸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만들 수 없거니 답장을 보낼 사정이 못 되거나 하면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또는 감사합니다 라는 글로 답한다. 보내온 내용이 기가 막히게 감동적이거나 나와 동감인 경우는 또 다른 방법으로 맞장구를 친다. 보내준 성의에 정말 감사한다. 카톡 치구에게만 감사하는 게 아니라 나는 사소한 일에도 늘 감사한다. 매일 아침 화장실에서 쾌변을 볼 때도 "잘 나올 수 있는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한다. 매일 아침 마실 것을 열심히 만들어주는 아내에게도 늘 고마우 마음을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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