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2일 마당을 쓸었습니다. 이것은 나태주 시인의 많은 시 가운데 '시'의 처음 시작 부분입니다. 시 제목이 '마당을 쓸었습니다'인 줄 알았는데 확인한 결과 이 시의 제목은 '시'입니다. '마당을 쓸었습니다'는 이 시의 첫 부분이지요. 마당을 쓸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 꽃 한 송이 피었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아름다워졌습니다. 마음속에 시 하나 싹텄습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밝아졌습니다. 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 지구 한 모퉁이가 더욱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시를 잘 모르지만, 나 시인은 쉬운 시어를 써서 나도 나름으로 이해합니다. 마당을 쓸고, 꽃을 심고 하니 시가 나오고, 남을 사랑하고 하니까 온 세상이 깨끗해지고 아름다워진다는 거 아닌가요. 깨끗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