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41

6월, 좋은생각

'(주)좋은생각사람들'에서 매월 펴내는 '좋은생각'을 1년 정기 구독하여 읽는다. 지금 6월 것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를 한다.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다. 이미 아는 것을 더욱 정확히 알게도 하고, 모르는 것은 정확하게 알아보아 그 내용을 메모한다. 이번 달 좋은생각, 2024년 6월호에서의 내용들이다.7쪽, 창밖 앵두나무에서는 참새들이 재잘거리며 싸라기 울음을 한 됫박쯤 쏟아 낸다. 담장 배풍등 덩굴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들이 좁쌀 울음을 한 홉씩 쏟아 낸다. 공터 메타세쿼이아 우듬지에서는 까마귀들이 "까악 끄억~"하며 미역 줄기 같은 울음을 토해 낸다.싸라기 울음~싸라기는 부스러진 쌀알인데 싸라기 울음은? 아마 울음소리가 정확하고 큼직한 것이 아니라 잘게 쪼개진 소리 같이 잘게 우는 소리가 아닌..

자료실/책일기 2024.06.23

비 오는 날, 공주 메타세쿼이아길

2024년 6월 22일 토요일 아침부터 약한 비가 내린다. 우산을 챙겨 집을 나섰다. 토요일도, 비가 와도 어김없이 가는 론볼장, 오늘도 정사* 회장님이 가던 차를 세워 인도를 걷는 나를 태워주신다. 코아루 정류장에서 두 강 회장을 더 태우고 일찍 론볼장에 도착, 게임용 발판과 잭을 내놓고 오늘을 즐기러 오는 회원들을 기다린다. 늘 하던 대로 커피 한 잔 마시고 우산 쓰고 천천히 바깥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선다. 아직 젖지 않은 벤치에는 부지런한 신천* 선배가 비 오는 날 연못 풍경을 이미 즐기고 있었다. 공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은 6월을 맞아 더욱 짙은 녹음을 내뿜고 푸른 잎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우듬지가 높고 이파리들이 무성해서 웬만치 비가 와도 당장은 길이 젖지 않는다. 내가 ..

하지 꽃

2024년 6월 21일하지(夏至)는 24 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하지(夏至)는 24 절기 중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들며, 양력으로는 대개 6월 21, 22일 무렵이다. 지구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가 가장 높아진다. 그러나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와 반대로 하지에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태양의 남중고도가 가장 낮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일 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

오늘의 연못가 풍광

2024년 6월 20일 목요일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립탁구장 옆 메타세쿼이아길은 오늘도 검푸른 잎들이 하늘을 가리고, 그 밑을 걷는 여러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언덕길 아래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나고 그 연못길 따라 운동 나온 청년들의 달리는 모습이 보인다.덥지 않은 아침나절의 연못가 풍광을 즐기기 위해 나온 여러 사람들이 자꾸만 늘어 간다. 언덕 위의 벤치에 앉아 쉬면서 연못을 바라보기도 하고 황톳길 걷는 사람들과 한참 피어나는 자귀나무의 독특한 꽃 모양을 보기도 한다.6월 20일, 내일이 6월 21일 하지다. 오늘의 연못 모습은 연꽃과 자귀나무꽃이 어우러지고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은 오늘이다.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본 연못가 모습이다.

연꽃 핀 연못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정안천생태공원 연못에 연꽃이 피었다. 한두 송이가 아니라 집단적으로 제법 많이 피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의 종류도, 크기도, 아주 뛰어나 보이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연잎을 튼튼하게 키우면서 속으로 꽃 피울 준비를 단단히 한 것 같아 보인다. 연분홍, 빨강, 더러는 흰색 연꽃이 은은하게 피어난 모습이다. 공주에 이렇게 대단위의 연꽃 단지는 이곳만 있는 줄 안다.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종합사회복지관 부근 공주시립탁구장 부근 메타세쿼이아 길 언덕 아래 연못에 지금 연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다. 공주로 연꽃 구경하러 오십시오.

6월 2차 공삼회 봉사활동

2024년 6월 18일 화요일지난 6월 11일 봉사일은 론볼회원 회식 때문에 불참하였고 오늘 계획된 공삼회 자원봉사일은 꼭 참석하려고 집합 장소와 시간을 유념하여 기다리는데 김덕* 전 사무국장님의 친절한 전화까지 받았다. 임길* 님과 같이 10시 5분경에 관골에서 만나자는 고마운 배려였다. 그러나 내과 검진 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서 동행하지는 못하고 봉사활동이 끝나고는 같이 왔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공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처음 가봤는데 사대부고 정문 충청도포정사  부근인데 최근에 개관한 듯한 깨끗한 건물이었다. 2층 대회의실에서 단원 모두가 최창석 회장의 인사와 김규헌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오늘의 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또한 우리 공삼회 활동 내용이 소개된 '백세시대' 신문 기사(2024년..

동학계곡

2024년 5월 17일에 갔던 동학사 계공입니다. 한참 됐는데 그 당시 찍은 사진이 그때 상황을 그리게 합니다 동학계곡은 많은 사람이 찾는데 공주시에 있는 절에 대전 사람들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버스가 많이 찾습니다.전에 찍은 사진 보는 재미도 있네요. 그때 추억을 되살리면서 저때는 저랬구나 생각합니다-동학사 계곡에 아직 개원 안 한 약국입니다. 지금쯤 열었겠지요. 갑자기 아픈 사람들이 요긴하게 찾아가는 고마운 약국이었으면 합니다. -동학사 치안센터가 보입니다. -반포농협 동학지점입니다.  -식당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러 상호가 다 잘 보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주중동토등학교 야구대회 준우승 소식을 여기서 접합니다. 중동초등학교 축하하며 더 잘하기를 응원합니다. -회차장소, 더 이상 차가 들어갈 ..

국내여행/대전 2024.06.16

대한노인회 충남 공주시지회 소속 공삼회 봉사단

일전에 서울 사시는 지인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이 신문 기사에서 거론된 공주 몇 사람의 이름이 반가워서 전화를 한 것이란다.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여는 시니어 신문, '백세시대'. 2024년 6월 14일 자(제923호 3면), 오현주 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다.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회원 80여 명 가운데 뜻을 같이하는 20명은 공삼회(공주시교육삼락회봉사단) 회원으로 봉사하는 즐거움에 산다. 전직 교육공무원으로 퇴임하여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 이 세 가지를 지표로 100세 시대를 열심히 살아가는 시니어들이다. 올해도 마음을 같이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 환경정화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벌이고 있다. 우리 공삼회 봉사활동 기사가 백세시대..

유구 색동수국꽃 축제

공주시 유구에서 열리는 축제의 정식 명칭은 다2024년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정보를 접한 것은 오래됐다. 공주시 신관동 32번 국도 중앙분리대를 비롯하여 공주 시내 곳곳에 축제 안내 걸개가 걸렸고 공주시에서 매월 펴내는 잡지 에도 자세히 안내되었으며 공주시 홈페이지에도 행사의 개요가 자세히 안내되어서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축제였다.유구까지 가는 방법은 나에게 딱 한 가지, 그것은 시내버스를 타는 방법이다. 꼼꼼하게 챙긴 버스 시간표가 나에게는 큰 정보요 도움이다. 공주에서 유구를 오가는 시내버스는 여럿이지만, 공주의료원 쪽으로 가는 버스도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공주와 유구를 오가는 버스 시간표이다.공주 산성동 14시 20분 발 유구행 시내버스로 45분 정도 걸린 ..

공주에 핀 연꽃

2024년 6월 13일 목요일 5월 10일이 단오였는데 오늘 보니 공주에 연꽃이 폈네요.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 길 아래 연못에서 핀 연꽃입니다. 여기저기 많이 핀 것이 아니라 아직은 주의 깊게 유심히 살펴야 한두 송이 보입니다. 넓은 연못 가운데서 드물게 피어난 연꽃을 찾느라 애썼습니다.이른 봄부터 연못에 물대기 작업이 이루어졌고 많은 잡초를 제거하는 일도 하는 등 연못 관리에 애써서 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잡초 많은 연못을 보면 안타깝고요. 지금 피어나는 연꽃들이 퍽이나 귀한 꽃 같습니다. 피어난 꽃 주변에 솟은 꽃봉오리들을 보면 앞으로 더 많은 꽃이 필 것입니다. 공주 정안천 연못에 많은 연꽃이 피면 주변의 메타세쿼이아길과 어울리는 장관을 보러 많은 사람이 찾을 것 같습니다. 6월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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