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2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서 주차장, 냇물, 그리고 산책길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보이는 모습들을 담았다. 날마다 걷는 길이지만, 볼 때마다 연못 주변의 모습은 날마다 새롭다. 9월 22일의 연못가 풍경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어제나 걷는 사람이 있다. 오늘도 여러 사람을 만났다. 마스크를 대부분 쓰고 걷지만, 요즘은 벗고 걷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곳,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서 있다. 주차장 주변의 연잎은 물론 냇물 쪽으로 건너가는 길가의 연잎도 철판이 녹슬듯이 갈색으로 퇴색된 모습이다. 파랗던 그때가 그립다. 연못길을 건너서 냇물 쪽 산책길에서 송아지만 한 반려견을 끌고 산책하는 사람을 보았다. 아마 여기 오는 반려견 중에서는 가장 클 거라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