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녀 3월 1일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어릴 때 부르던 삼일절 노래 가사의 처음부분이다. 선생 때는 국경일 노래를 전교생에게 가르치던 기억도 생생하다. 지금도 국경일 노래를 가르치는지 알 수 없다. 나는 아침에 잊을까 봐 엊저녁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창밖 나뭇가지에 걸릴까 염려되지만, 삼일절 유관순 열사를 생각하면서 태극기를 달았다.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쓴 순국 선열들의 갚진 희생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이들의 명복을 빈다. 오늘의 정안천은 여전하다. 봄이 그리 쉽게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연못 물은 말랐고 거기서 흉한 몰골을 하고 있는 연 잎 대공의 모양이 처량하다. 오늘의 연못 모습이다. 냇물은 천천히 흐른다. 가뭄으로 수량이 적은 정안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