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26 3

책 빌리러 웅진도서관에

2022년 3월 26일 웅진도서관에 갔다. 지난 12일에 빌렸던 책 4권을 반납하고 새로 4권의 책을 빌렸다. 오늘 대출받은 책 4권은 이것이다. 1. 리딩으로 디드 하라(이지성 지음) 2. 문장기술(배상복 지음) 3. 모든 요일의 기록(김민철 지음) 4. 카피 쓰는 법(이유미 지음) 4권 모두 책 읽고 글 쓰는 데 도움이 될까 하고 고른 책들이다. 제목을 적어주니 친절하게도 직원 분이 책을 갖다 준다. 고마운 분이다. 빌린 책을 소독하는 기계로 소독해서 가져왔다. 운동하며 열심히 읽을 것이다. 여기서 운동은 가끔 몸을 움직인다는 뜻이다. 한참 책을 읽으면 눈도 피로하지만, 피돌기가 원만하지 않아서 가끔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의자에서 일어나 스트레칭도 하고 방 안을 서성이려는 나의 노력을 말한다. 한..

카테고리 없음 2022.03.26

공주대 둘레길

2022년 3월 22일 공주대학교 둘레길을 걸었다. 관골에서 150번 시내버스로 가다 공주대 정문에서 내렸다. 2022년 3월 2일부터 새로 생긴 시내버스 노선인 150번은 금흥동 공영차고지와 웅진동을 오가는 노선이다. 공주대 정문 다음은 옥룡동 주민센터이다. 강북 교차로에도 정류장이 있으면 좋겠다. 공주대 정문에서 얼마 안 걸으면 사범대학 건물인데 그 부근에 공주대 둘레길 안내판이 있어서 길 따라 걸었다. 공주대학교 둘레길은 모두 세 길이다. 웅비길 2.6km 다슬길 1.2km 곰솔 길 1.5km 침엽수가 적당한 간격으로 자라고 있는 사이에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즐기는 길이다. 공터에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오르내리는 언덕길도 있어서 걷기 운동의 묘미를 더해 준다..

붉은 봄꽃

2022년 3월 25일 붉은 봄꽃이 환하다. 오늘은 오후 두 시에 집을 나서서 정안천 길을 걸었다. 신관동 근린공원 조성 공사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었고 부근 도로를 질러 무슨 관을 묻는 작업을 하는데 진행 차들을 수신호로 제어하고 있었다. 근린공원 공사 기간이 5월 말 까지라 아직도 멀었다. 언덕을 오르내리는 길이 다듬어지지 않아서 불편하다. 그래도 다닐만하니 다행이다. 정안천 냇물을 바라보며 둑 길을 걷는 기분이 여간 아니다. 엊그제는 까치도 보았는데, 오늘은 푸른빛이 짙어가는 풀들을 보면서 걷는 길이 가볍다. 둑길이 지난번 비로 촉촉이 젖어서 먼지도 안 나고 걷기 좋다. 둑 길이 끝나는 곳이 바로 금흥 1통(예비군훈련장) 버스 정류장이다. 금흥 1통 버스정류장 부근에 붉은 꽃이 활짝 폈다. 짐작하건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