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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천 산책길 걷기

2022년 3월 24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걸었다. 오후 두 시 아내와 같이 걷는 길, 오늘만이 아니다. 봄볕이 따뜻하니 하루가 다르게 들판이 푸르다. 집에서 나서면 바로 언덕이다. 지금, 신관동 근린공원 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를 건너야 정안천 둑길이다. 둑방길을 다 걸으면 나오는 화장실, 그 부근에 붉은 매화가 한창 피어난다. 금흥1통 버스정류장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둑방을 보면 작은 메타세쿼이아가 나란히 잘 크고 있다. 이 작은 메타세쿼이아가 자라면 이 길이 명품길이 될 것이다. 금흥동 버스정류장 부근 주차장을 내려가서 오던 길을 올려다본 경치다. 주차장 정자에서 둑 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정자에서 잠깐의 휴식 후에 걷는 정안천 산책길 봄이 오는 정안천 산책길은 희망을 품은..

왜가리

2022년 3월 24일 일주일 전, 정안천 냇물에서 본 왜가리입니다. 날마다 냇물가 산책로를 걸으면서 오늘은 어떤 새가 보이려나 기대하면서 걷는데 때로는 오리도 보고, 백로도 보며 어떤 날은 오늘처럼 왜가리도 볼 수 있습니다. 오리처럼 작은 새보다는 백로나 왜가리처럼 큰 새 보기는 드뭅니다. 그 숫자도 날마다 다릅니다. 많기도 하고 적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한 마리도 안 보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큰 새가 보여서 가던 길을 멈춰서 하참을 바라보았지요. 저 새가 왜 냇물에 나타날까요? 경치 구경하러 올리는 없지요. 배가 고파서 먹이를 낚으러 왔겠요.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어쩌다 보이는 물고기를 사냥하는 걸 텐데 한참을 봐도 고기 잡는 걸 보기 힘듭니다. 물고기가 없는 걸까..

자료실/자료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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