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3 2

웅진동 고마까지

2022년 9월 11일 주의 깊지 않은 탓에 헛 걸음 친 오늘이다. 한옥마을 가기 위해 웅진동 길을 걸었다. 공주 문예회관 행사 예정을 알 수 있는 벽면이다. 문예회관 정류장에서 웅진도서관 앞을 지나면서 보니 추석 연휴 기간 휴관이라는 안내가 붙었다. 웅진도서관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휴관이다. 숭덕전을 지나 시민운동장 부근에서 108번 시내버스가 가는 걸 보았다. 공주와 세종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다. 국립 공주박물관이 종점이다. 한옥마을 옆길을 지나면서 고풍스러운 담장과 한옥 지붕을 본다. 한옥마을 울 안에서 금강온천 쪽을 본다. 공주의 곰나루 부근의 온천이다. 여름엔 좀 뜸했지만, 좀 있으면 자주 올 것이다. 한옥마을 사무실에서 행사 문의를 해보니 여기가 아니고 하숙 마을이란다. 나는 이렇게 주의..

공주 하숙마을 부근

2022년 9월 11일 공주 반죽동 대통 다리와 중동교 사이 제민천 변을 걸으면 볼거리가 많습니다. 제민천에 늘어진 수양 버드나무를 배경으로 나태주 시인의 시 '혼자서'와 '비단강'의 일부가 적혀 있습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라 혼자서 무리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더 의초로울 때 있다 ​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다울 때가 있다 ​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출처] 혼자서 (나태주 시인)|작성자 J silver *의초롭다~화목하여 우애가 두텁다. 옆에는 비단강의 일부가 있습니다. 비단강이 비단강임은 많은 강을 돌아보고 나서야 비로소 알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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