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1일 공주에 제민천이 흐른다. 아주 멋있고, 긴요하고, 가깝고, 친밀한 냇물이다. 공주 시내 어느 학교 교가 가사에 '제민천의 물소리도 맑구나...'가 나오기도 한다. 요즈음도 역시 물소리만이 아니라 졸졸졸 흐르는 물도 참 맑다. 이 제민천을 잘 보존하려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잘 유지되며 관리되어서 다행이다. 나는 이 제민천을 자주 걷는다. 한 번은 이런 광경이 눈에 들어왔다. 공제 의원 다리(제민천교) 바로 위에 카페가 있는데 제민천에 반영된 모습이 멋있었다. 내가 아끼는 사진으로 도민리포터 연찬회에도 출품한 사진이다. 특히 중학동 동장님의 관심으로 이런 전시회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제민천에 얽힌 사연이 참 많다. 공주 하숙 마을에서 열리는 제민천 사진 전시회를 둘러보았다. 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