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1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 론볼경기장에서 가까운 정안천 연못 그 주변에 있는 산책로는 걷기 좋아서 날마다 걷는데 오늘은 멀리 산 모퉁이에서 하얀 수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여름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추운 날에는 수증기가 선명하가 보인다. 저것은 어느 식품회사의 작업 현장이다. 우리가 먹는 한우 한돈이 만들어진다고 들었다. 정안천 냇물과 나란히 있는 산책길을 걸을 때마다 냇물의 풍광을 유심히 살핀다. 이 냇물에는 물오리들이 늘 와서 보는 이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기 때문에 나도 유심히 냇물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마침 오늘은 많은 오리를 볼 수 없었고 내 눈에 보인 한 마리의 오리가 고작이었다. 그러나 그 부근에 멀리 이상한 물체가 눈에 띄어서 잡아당겨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