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 1276

키네마스터로 만든 동영상

2022년 2월 27일 '키네마스터(KINEMASTER)' 앱으로 동영상을 만들었습니다. 나는 간단히 만들었지만, 이 앱에는 다양한 기법이 있으므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잘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찍어뒀던 사진만을 갤러리에서 가져다 편집한 겁니다. 화면에 글씨도 넣을 수 있고 음성이나 음악을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화면 전화 기법도 있지요. 동영상 편집을 위한 재밌고 유용한 도구라 생각됩니다. 물론 눈의 피로는 어쩔 수 없지요. 스마트폰의 기능은 참 다양해서 요즈음 참 많이 이용됩니다. 그러나...

봄이 오는 소리

2022녀 2월 15일 공주 정안천 냇물에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직은 날씨가 좀 쌀쌀한 영하 2도인데 정안천 냇물의 오리들은 추위도 아랑곳 않고 잔잔한 물 위를 즐기고 있다. 저희들끼리 쫓고 도망가고, 나란히 달리고, 활개를 치기도 하는 그들의 모습이 하도 재미있어서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가던 길을 멈추고 바라본 정안천 냇물 위의 오리들, 이 광경은 저처럼 평화로울까. 공주 정안천 냇물의 오리

정안천 자연의 소리

2022년 겨울, 추위도 막바지 느낌이 드는 오늘 그동안 다니던 길을 쉼 없이 오늘도 걷는다. 으레 걷는 정안천 냇가 산책로에서 내려다본 냇물에 오리들이 보인다. 늘 보던 오리들이지만, 오늘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한참이나 그들을 쳐다본다. 부리를 깃털 수북한 몸에 처박고 꼼짝 않고 가만히 있는 오리도 있고 도망가고 쫓아가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장난하는 오리도 보이고 활짝 날개를 펴서 기지개를 켜는 새도 있다. 어느 날은 많은 오리 떼만 보이고 어떤 때는 큰 몸집의 백로나 왜가리만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오리 떼와 백로 그리고 왜가리는 물론이고 다른 철새도 함께 볼 수 있는 정아천 냇물이다. 꽥꽥 거리는 오리 울음소리가 들리지만, 냇물 가까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소음과 간간이 들리는..

정월 대보름날

2022년 2월 15일 오늘이 정월 대보름날 여기 이 사람 저 사람, 여기저기서 보내준 여러 가지 대보름 사진이 스마트폰에 많이 쌓였다. 그중에 000 님으로부터 받은 내용이다 다음은 전 상무님이 보내온 보름날 인사장이다 대보름날에 얽힌 사연을 잘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오늘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대보름으로 상원(上元) 혹은, 오기일(烏忌日)이라 합니다. 정월대보름날 이른 새벽, 해가 뜨기 전에 이가 튼튼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생밤. 잣. 땅콩 같은 견과류로 부럼은 깨셨는지요? 또한, 이명주(耳明酒)라 하여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을 듣게 해 준다는 부럼을 안주삼아 차가운 청주 한 잔으로 귀밝이술은 드셨는 지요? 아울러 정월대보름을 맞이 하여 한 해 농사의 풍요와 무병장수를 ..

메타세쿼이아 자세히 보기

2022년 2월 12일 메타세쿼이아 길을 날마다 걷다 보니 나무들을 자세히 보게 된다. 연륜을 자랑하는 나무 겉껍질도 자세히 살피고 냇물 가 미루나무의 겉껍질 색깔과도 견주어보고 하늘로 향한 나뭇가지들을 또 올려다 보기도 한다. 나무가 심긴 상태를 보면 약 5m 간격으로 100 그루가 있으니 의당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고속도로 교각까지 거리를 짐작하건대 약 500m 정도가 된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잎이 피는 봄부터 잎이 다 떨어져서 앙상한 겨울에도 원근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언제 보아도 볼만 하다.

백로와 왜가리

2022년 2월 12일 겨울, 정안천의 백로와 왜가리, 그리고 백로의 비상하는 모습입니다. 매일 걷는 정안천 산책길, 그 길은 냇물과 연못 사이에 있는 길입니다. 겨울 정안천은 얼기도 하고 녹기도 합니다. 추워서 언 정안천 냇물에는 새들이 한 마리도 없습니다. 오리도 백로도 안 보이던 냇물에 새들이 보이는 날은 얼음이 녹아서 물이 보이는 날입니다. 정안천 냇물가를 걸으면서 으레 새들이 있나 없나를 살피면서 걷습니다. 그것은 냇물에서 노는 새들이 참으로 행복해 보이니까 그렇습니다. 서로 쫓기도 하고 달아나기도 하고 사이좋게 헤엄 치는 모습이 평화스럽다고나 할까요. 오늘은 오리 매신 백로를 보았습니다. 엉겁결에 동영상으로 그 백로를 담았는데 핸드폰을 움직이다 보니 옆에 왜가리가 보이는 겁니다. 언제 거기 있..

오늘은 토요일입니다

2022녀 2월 5일 토요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곳에 의당 주차장이 있지요. 나는 복지관 론볼장에서 연못 가를 걸으려면 꽃 이 길을 지납니다. 주차장에는 항시 여러 대의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주차장 주변의 화장실은 참으로 밝고, 환하며 깨끗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도 좋으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겨울이라 썰렁한 연못은 보잘것없는 연잎 잔해만 보이니 얼른 길 건너 냇물이 보고 싶어 집니다. 거길 가야 흐르는 물이나 꽁꽁 언 냇물과 곳곳에 떼 지어 노는 오리를 구경할 수 있으니까요. 오늘은 수은주가 영하 10도를 가리키니 좀 춥습니다. 정안천 냇물이 군데군데 얼어서 오리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가 지나온 메타세쿼이아 길과 주차장 쪽을 쳐다보니 그쪽 동네에 하연 김이 안 보입니다...

오늘의 생각

2022녀 2월 4일 절기로 보니 오늘이 입춘(立春)입니다. 입춘 날 아침 정안천 산책길을 걸으면서 사색에 잠겨 봅니다. 아침에 공주 농협 정(鄭) 조합장님과 오(吳) 전 상무님의 입춘을 맞아 보내 주신 덕담을 생각하면서 24절기의 첫 절후인 입춘을 맞이하여 계절의 변함을 일깨우고 철에 따라 좋은 일만 있으라고 인사를 하는 내 주변의 모든 분이 행복했으며 좋겠습니다. 기상청 트위터에서 본 글입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입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하고, 충청도 이남 지역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모두에게 이 뜻 만큼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정안천 주변은 입춘의 징후가 아직 안 ..

정안천 풍경

2022년 1월 29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걷노라면 보이는 풍광들이 멋있다. 추운 겨울이지만, 나름의 멋을 느낄 수 있다. 날마다 산책 길을 걷든 나는 변화 없는 주변 환경이라고 생각하면 별 것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매일 걷는 길에서 내 눈으로 보이는 모든 사물이 늘 새롭게 느끼려는 마음으로 보니까 그런지 날마다 새로움을 기대하면 날마다 걷는 즐거움을 느낀다. 오늘 특이하게 본 것은 주차장 부근의 식품 공장이다. 소와 돼지가 아주 큰 트럭에 실려오는데 이곳에서 하얀 김이 많이 나는 곳이다. 이것이 보이지 않는 날은 오늘처럼 토요일이다. 공휴일에는 이곳 공장이 작업을 안 하는 것 같다. 하늘로 피어오르는 김이 안 나기 때문이다. 이곳 옆을 지나면서 보이는 회사 명칭들을 유심히 봤다. 모든 회..

의당면 꽃길

2022년 1월 27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되는 '의당면 꽃길'이 있다. 매타세쿼이아가 끝나는 곳부터 시작되는 이 길에는 의당면 주민들이 금계국을 비롯하여 여러 꽃을 심어서 꽃길을 조성하였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보잘것없지만, 봄이 되며 보기 좋게 꽃을 피울 것이다. 가끔 이 길을 걷는데 이곳에서 가을에는 부근의 논둑에 익은 호박도 보았고 코스모스 만발한 모습을 즐긴 적이 있다. 오늘 유심히 눈에 띈 것은 꽃이 아니고 갈대 같은 이름 모를 풀을 보았는데 그 모양이 흐트러짐 없이 곳곳 하게 서 있는 모습이 뒷 배경과 잘 어울려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고속도로 교각은 그 모양이 육중하고 반듯해서 엄격한 규격과 질서 정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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