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691

공주보 부근을 가 보다

2023년 4월 6일, 공주 금강의 공주보 부근을 오랜만에 갈 기회가 있었다. 곰나루 교차로에서 곰나루터 쪽으로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는 곰나루 솔밭이고 왼쪽은 우드볼 경기장이다. 우드볼 경기장이 시작되는 곳부터 공주보 주차장까지 걸으면서 본 금강변 모습이다. 전에 비하여 우드볼 경기장에는 많은 사란이 삼삼오오 모여 다니면서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따스한 봄날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면서 거닐면서 집중하여 공치는 모습을 곁에서 한참을 보았는데 목적 있게 걷는 운동이라 생각되었다.

신관동에서 웅진동까지

봄청 꽃이 곳곳에 많이 피는 계절에 시내버스로 웅진도아지가서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을 걸었다. 125번 시내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옥룡동 거리 모습이다. 중앙분리대의 소나무와 꽃 잔디가 잘 어울린다. 공주중학교 건너편 언덕 위의 황새바위 성모상이 하얗게 돋보인다. 공주문예회관에서 버스를 내려서 걷는 길 가의 영산홍이 환하다. 요즈음 영산홍이 여기저기 한창이다. 백제오감체험관과 무령왕릉 사이의 홍살문을 거쳐 들어가면 보이는 숭덕전이다. 공주 숭덕전은 웅진 백제시대 문주왕, 삼금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위패를 모신곳으로 옛 왕조의 영광을 기리는 곳이라 설명되어 있다. 국립공주박물관 옆길을 걷다가 본 단풍나무 꽃이다. 국립공주박물관과 관풍정 사잇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연미산이다. 관풍정 너머로 보이는 ..

다시 오른 공원

2023년 4월 9일 일요일, 전의(홍림, 중식식당)에서 있었던 종형제 종친회에 다녀와서 동네 뒷산 근린공원에 올랐다. 전보다 더 자세히 살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성 아파트뒤쪽의 공원 편의시설을 바라보면서 벤치에서 앉아 쉬다가 작은 능선을 거쳐 코아루 쪽 산책길을 걸어서 주변의 수목과 경치를 즐기고 드디어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 다다르니 거기에서 이 교장님 내외분을 만났다. 거기서 하늘 걷기, 윗몸일으키기 등 몇 가지 운동기구를 체험했다. 노인들이 하기 쉽도록 설계된 기구들이라 무리하지 않게 즐기다 내려왔다. 경치 좋은 우리 동네다. 정원의 영산홍이 피어나는 오늘의 모습이 앞으로 더욱 밝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신관근린공원

2023년 4월 8일 토요일 오후 한가한 시간에 집 뒷산에 올랐다. 거기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가 본 것이다. 공주에는 공원이 많다. 공산성을 비롯하여 금강 신관공원, 쌍신공원, 정안천 생태공원이 있어서 거기를 자주 가서 즐기는 사람이다. 공주시 곳곳에 작은 틈새 공원도 있다. 여기도 와보니 엄청난 시설이나 넓은 지역에 수목이 많은 그런 공원은 아니지만, 공주시에서 신관동 주민들이 가까이 찾고 운동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요즈음 많은 예산을 들여 언덕 위에 마련한 공원으로 안다. 공원 이름이 따로 붙여진 곳이 아니고 산책로 중간에서 본 전신주에 신관 근린공원이라는 표시를 보고 이곳의 이름을 알았다.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많은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전부터 자란 키 큰..

행복목욕탕

2023년 4월 6일 새벽에 행복목욕탕을 이용했다. 평소에 금강온천을 이용하는 내가 오늘은 신관동에 있는 이곳을 찾은 것은 시간 절약이 주 요인이다. 신관동인 집에서 금강온천은 오가는데 불편하다. 신관동에서 125번이나 150번 시내버스를 타고 공주문예회관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올 때도 걷고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와야 하니 불편하다. 그러나 이곳 행복목욕탕은 5~6분이면 집에서 올 수 있어서 언제라도 쉽게 오갈 수 있다. 가끔 올 때마다 오후 시간을 이용했는데 오늘은 아침 식사 전에 와서 보니 물이 참 맑고 면도할 때 거울을 보니 이렇게 깨끗한 거울을 본 적이 없다. 나오면서 물어보니 아침 5시 30분에 열고, 거울은 비누 묻힌 수건을 매일 아침마다 철저하게 닦는다는 설명을 ..

공주대 교정의 봄

2023년 4월 2일 아침 공주대학교 공주 신관캠퍼스 교정을 걷는 기회가 옸다. 오늘 개명사 4월 정기법회가 있는 날이라 절까지 걷기로 생각하고 집을 나서서 공주대 후문을 통하여 정문으로 나가는 길을 택한 것이다. 공주대학교 교정을 지나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알게 되었고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은 일요일,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은 이른 아침, 신관동 마살미 동네를 거쳐야 공주대로 갔다. 길가에 탐스럽게 핀 핑크빛 복숭아꽃이 만발한 모습이다. 매산동 경로당 부근의 복숭아꽃이다. ▲신관동 매산동 경로당 부근의 복숭아꽃 복숭아꽃에 취하여 걷다 보니 부근에 봄을 맞아 새 움이 트는 모습이 보인다. 아마 두릅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맞을지 모르겠다. ▲신관동 매산동에서 본 두릅 순 ▲다숲 아파트 벽면에서 본 광고판이다..

봄바람 쐬며 걷는 즐거움

2023년 3월 21일, 오늘이 춘분인데 봄바람 쐬면서 걸었다. 집에서 나와 금강교를 건너면서 차도로 달리는 자동차들과 인도를 걷는 사람들을 보면서 강바람과 강 냄새를 체감하려 해도 바람도 안 불고 강 내음도 안 나는 오늘, 다리 위였다. 철교 맨꼭대기에 보이던 까치집도 보이지 않고 비둘기 한 마리도 안 보이는 금강교를 아무 생각 없이 걸었다. 다 건너간 남단에서 건너온 금강교를 다시 쳐다본다. 금강과 금강교, 공주의 금강철교는 역사 깊은 다리다. 공주의 금강교는 공주의 자랑이다. 금강교 남단에는 웅진탑이 서 있다. 사람들은 곰탑공원이라는 사람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그런 명칭은 정해진 것 같지 않다. 그 웅진탑의 곰 상을 보고 그러는 것 같다. 그 웅진탑 부근에서 본 산불조심 경고문이다. 요즈음 전국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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