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31

내가 생각하기에도

2023년 4월 6일은 바쁜 하루였다. 주요 일정은 공삼회(공주시교육삼락회, 회장 최창석) 회원의 한 사람으로 사무국장의 일정 안내에 따라 0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 활동이기 때문에 집에서 8시 10분에 출발하여 공주시보건소까지 걸었다. 공주 시내버스 노선이 일부 신설 변경된 사실을 보건소 정류소 안내판에 붙어 있다. 오늘 9시 30분부터 있은 캠페인의 내용이다.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 주세요 ▲중동사거리에서의 캠페인을 마치고 센터로 가는 회원들 공주우체국에서 받지 못한 등기 우편물을 찾으려 갔다. 2층에 이런 부서가 있어서 절차에 따라 나에게 온 등기 우편물을 찾았다. 택배는 집 앞에 놓고 가지만, 등기는 편지봉투 하나라도 본인 아니면 주지 ..

국기, 국기게양대

2023년 4월 4일, 요즈음 내가 본 국기게양대와 관련된 이야기다. 나는 내가 사는 집에 이사 온 후 국경일과 현충일에 꼭꼭 태극기를 달았다. 달고 나가면서 15층 50여 가구의 게양 상항을 살펴보면 달린 비율이 아주 저조하다. 요즈음 태극기 게양 상황이 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파트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는 꽂이가 일정한 곳에 있는데 국경일에 태극기 단 집이 많지 않다. 태극기가 없는지, 달고 내리기가 귀찮아서인지 잘 달지 않는다. 며칠 전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수통골 지역에 간 적이 있는데 거기서 유심히 내 눈에 띈 국기게양대는 특이하게 태극기가 양쪽 다른 것보다 우뚝 솟은 게 보기 좋아서 다른 관청은 어떤가 관심을 두고 살폈다. ▲태극기 세로 길이만큼 아래에 아른 기를 단 모습 가정..

공주 금강 변 꽃길

2023년 3월 27일 월요일에 달려본 공주 금강 변 32번 국도의 모습이다. 점심 약속이 있어서 과학고 부근 춘산 메밀꽃 식당 메밀 막국수가 유명하대서 가느라 이 강변도로를 달렸는데 도로변의 벚꽃과 개나리가 내 눈을 호강시켜 준다. 벚꽃은 아직 덜 핀 것 같지만, 개나리는 길 가 언덕과 주변에 활짝 펴서 그 노란색이 보는 눈까지 물들게 하는 것 같다. 강북교차로부터 마암까지 길 가의 봄꽃 모습이다. 공주의 봄은 이 도로에 환하게 온 것 같다.

마곡사 주차장

2023년 3월 26일 일요일, 마곡사 주차장에서 시내버스를 내려서 마곡사까지 봄 길을 걸었고, 주차장 부근의 한 음식점에서 1만 원짜리 산채비빔 한 그릇 먹고 13시 출발하는 시내버스로 공주에 왔다. 마곡사 주차장은 무료라는 안내판이 보이고 주차된 차들을 보니 질서 정연하고 복잡하지 않았으나 휴일이라서 인지 빈자리가 보이지 않었다. 사곡면 가교리까지 8분 걸렸다. 산짐승들의 통로인 아치 밑을 통과하여 사곡중학교, 고당리, 호계리, 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지났고 통천포를 지나면서 많은 낚시군들을 볼 수 있었다. 우성면 동대리까지 오는 동안의 사진을 공유한다.

산수유, 앵두, 매실, 목련, 개나리 모두 같은 시기에 꽃이 핀다

2023년 3월 23일에 본 봄꽃입니다. 산수유와 같은 시기에 피는 꽃들이 많습니다. 산수유, 앵두, 매실, 목련꽃을 요즈음 집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봄이 되자 먼저 핀 것이 산수유입니다. 집 창밖에 핀 산수유 노란 꽃이 아직도 벌들을 부릅니다. ▲산수유 오늘 창밖을 보니 매실꽃이 환히 피었는데 부근에 백목련이 또 환합니다. 매실과 목련도 같은 시기에 핍니다. ▲매실 ▲백목련 앵두는 정안천 연못 산책길 주변에 피었습니다. 여러 나무에서 가지를 따라 죽 달린 하얀 꽃들이 계속 피어납니다. 지금은 흰색에 가깝지만, 열매가 초록으로 열린 후 점차 익어서 붉은색을 띱니다. ▲앵두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수유, 매실과 목련, 앵두꽃 그리고 개나리꽃이 지금 한창입니다. 봄꽃이환한 오늘입니다. 론볼장..

메타세쿼이아 열매

2023년 3월 23일, 메타세쿼이아 길바닥에 떨어진 작고 가벼운 열매가 보인다. 비바람에 엊저녁에 많이 떨어진 것 같다. 소나무는 솔방울이 있는데 이 열매 이름은 무엇인지 그 이름을 모른다. 건성으로 지나면 그냥 발바닥에 밟히는 아주 작은 열매인데 엎드려서 주워보니 속이 훤히 보이는 작은 열매다. 씨도 안 보이고 먹을 것도 없는 열매라 쓸모가 없을 것 같다. 메타세쿼이아 열매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요렇게 생겨다.

메타세쿼이아 열매

2023년 3월 18일 아침,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걷는데 앞에서 걸어오는 어느 분이 뭔가를 길바닥에서 주워 손바닥에 잔뜩 들고 오면서 연신 구부려서 계속 줍는 모습이 눈에 띈다. 그게 뭐냐고 물어보려다 걸으면서 발 밑을 보니 꼬투린가 열매 달린 가느다란 자루가 달린 둥그레 한 작은 열매가 발밑에 보인다. 크기가 크거나 색깔이 요란하다면 금방 눈에 띌 텐데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하찮게 보이는 모양이다. 하나 둘 나도 여남은 개 열매를 주워 들고 보니 언제가 어디서 본 실내등 같은 생각이다. 열매의 재질이 꼭 코르크 같아 보이는데 작아도 튼실해 보이는 열매로 여러 모양의 도형을 그려 보았지만, 뭔가 떠오르는 것은 없다. 다만, 저 큰 등치에 이렇게 조그마한 열매가 열렸다가 이제 봄이 도려니 떨어지는 게 신기..

탄소중립

탄소중립경제는, 기후변화에 적극대응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힘쎈 충남의 앞선 정책입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 탄소중립경제, 충남이 가장 먼저 합니다. 충남도정 신문에서 본 기사 내용이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폐해가 심각해지는 요즈음 우리 충남도에서 앞장서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탄소줄립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넷-제로라고도 부른다. 온실가스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계산하고 탄소의 양만큼 나무를 심거나 풍력, 테양력 발전과 같은 청정에너지 분야에 투..

전막부터 제민천까지

2023년 3월 7일 공주 신관동 전막부터 제민처까지 걸으면서 본 것들이다. 오늘의 생활기록 중의 일부인 셈이다. 늘 언제나 펄럭이는 대형 태극기가 이곳 도로를 통행하는 자동차의 안전운행을 위하여 펄럭이고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태극기는 우리나라 표상이다. 신관동 도로변 공원에 핀 산수유 꽃이 발길을 붙잡는다. 해마다 이른 봄에 봄소식을 전해주는 산수유는 올해도 일찍 폈다. 가을에는 빨갛게 열매가 익어갈 텐데, 꽃 사진을 찍다 보니 작년 열매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모습이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 꽃이 돋보이는 오늘이다. 금강을 끼고 죽 뻗은 32번 국도의 인도를 달리는 자전거가 눈에 띈다. 봄을 달리는 자전거가 온몸에 활력을 넣어준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날 자전거 타는 사람 모습이 보기 ..

걸어보니 좋아요

2023년 3월 5일 일요일 아침에 집을 나서서 한 시간 동안 걸어보니 걷기 좋은 날입니다. 신관동 관골부터 시작하여 신관동 중앙로삼거리로 해서 금강신관공원 둑 도로변 은행나무 밑 인도를 따라 강북교차로까지 걸었는데 주변의 풍광을 보면서 지나는 차들도 보면서 걷는 혼자만의 발길이었죠. 앞에도 뒤에도 걷는 사람 하나 만나지 못했지만, 나만의 걷는 길아 호젓하고 마음만은 풍족했습니다. 공주 시내는 어디든지 걸기 좋은 환경이다.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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