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 1276

금강 신관공원

2020년 8월 20일 목요일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 일부러 내려가 봤다. 금강교에 요즈음 뭔가 장식이 되어서다. 과연 뭣이 만들어졌나 궁금해서 가 봤더니 금강교 난간에 바람에 날리는 장식물을 걸었는데 멀리서 보면 커다란 글씨다. 2021년 대백제전 개최 제2금강교!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 중부권 문화수도 공주에 국립충청국악원을 이 장식에 소원지를 달도록 권유하고 있다. 누구나 무료로 달게 한다는데 많이 달았나 모르겠다. 다리 아래서 봐야 잘 보이는데 바람에 날리는 장식들이 오래 유지됐으면 싶다.

왕릉교 회랑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공주 제민천 왕릉교에 회랑이 건축 중에 있다. 공산성 쪽에서 왕릉 쪽으로 보아 오른쪽 회랑은 이미 완공되었고 지금은 왼쪽 평 회랑이 공사 중이다. 한옥 지붕을 얹은 모습이 고풍스러움을 나타낸다.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오가는 다리, 왕릉교 양 옆으로 한식 회랑을 만드는 것은 백제 고도 공주가 웅진 백제의 왕도로서 1,500년 전 백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적 도시이기에 웅진 백제의 왕도다운 고풍스러움을 나태내고자 함으로 이해하고 싶다.

장마로 금강물이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공주 금강물이 불었다. 흙탕물이 많이 내려간다. 아마 대청댐을 방류한 것 같다. 지난 5일에 신관 육교를 건너서 도로변에서 신관공원을 바라본 모습이다. 다음은 11일 금강교를 건너면서 다리 아래를 찍은 모습이다. 다음은 11일 공주대교를 건너면서 본모습이다. 아래는 11일 점심때 공주대교 밑의 금강물이다.

정안천 생태공원 부용(芙蓉)

2020년 8월 5일 수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부용(芙蓉)이다.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밑까지 이어지는 생태공원인데 그 고속도로 교각이 보이는 곳에 부용이 화려하다. 처음에는 무궁화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하와이 무궁화라고도 나오던데 다시 보니 부용이란다. 꽃 색깔도 다양하여 보기에 멋있다. 다만, 향이 없느지 모르겠다.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연꽃만이 아니고 이렇게 다양한 꽃이 피는 곳이다. 부용화가 구석진 곳에 수줍은 듯 몰래 피어서 자세히 살피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듯하다. 부용을 찾아 그 아름다운 자태를 느껴보시기 바란다.

매표소 부근

2020년 7월 30일 공주 공산성 매표소 부근입니다. 코로나19로 공산성 입장료를 안 받습니다. 누구나 무료입장입니다. 매표소 모습입니다. 그 앞에 여러 가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안내소 앞에서 공산성 금서루를 바라보니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공산성의 상징은 금서루입니다. 공산성 매표소 길 건너에는 백미고을이 있는데 여기에 공주의 맛집들이 있습니다. 백미고을에 있는 음식점 이름이 가득 쓰여 있는 안내판입니다. 공산성 회전교차로에는 잘 꾸며진 꽃 조형물이 있고 왕릉으로 가는 길에 연문이 있습니다. 연꽃 문이 아니라 백제무령왕릉 연문입니다. 무덤의 길로 해석됩니다. 연문에는 돌로 만든 짐승인 석수(石獸) 앞뒤에 있습니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꽃 자랑

2020년 7월 30일 자 충남도민리포터 글입니다. 공주 정안천 새태공원 산책길의 연꽃이 한창입니다. www.chungnam.go.kr:80/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611592&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09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 자랑 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산책길 자랑공주 정안천생태공원 연못에는 지금, 연꽃이 한창입니다.▲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연꽃비가 오니까, 더우니까,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 못하고 또, 이것저것 바 www.chungnam.go.kr

연꽃만 보여드립니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의 연못에는 지금 연꽃이 한 장입니다. 비가 오니까 못 가고, 더우니까 못 가고,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 못해서 또, 뭐가 그리 할 일이 많은지 도무지 바빠서 연꽃이 아무리 많이 폈다 해도 구경할 기회가 없는 분을 위하여 여기 연꽃만 모아 보여드립니다. 혹시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고 싶으시면 한번 나가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다 지지 않았나 걱정하지 말고 일단 마스크 쓰고 나가서 연못 가에서는 벗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정안천 연꽃은 지금이 한창입니다. 지는 꽃도 있지만, 막 피어나는 꽃도 있으니 안심하고 가까이 나가 보시기 권해드립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신관동 아파트 너머 둑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연못 따라 걷는 산책길이 좋습니다. 정안천 연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종류도 흰 ..

놓지고 싶지 않은 것

2020년 7월 20일 월요일 공주 정안천 연못 날마다 보는 풍경이지만, 오늘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연못 풍경이 있다는 것, 그것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이 나의 행운이요, 특권이다. 올해 들어 오늘이 몇 번째인가. 또 올리는 이 광경이 나중에 보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이 될 것 같다.

오늘 또 갔었지

2020년 7월 25일 토요일 토요일이지만, 론볼장 사람들이 24명이나 왔다. 7시 30분부터 모두 네 링크에서 6명씩 경기를 했다. 한 링크에 A와 B조 두 팀으로 나누어 8이닝까지 한 게임을 끝내고 10시 50분 정도에서 두 번째 게임을 마무리한다. 오늘은 비도 찔금거리는 궂은 날씨인데도 론볼 회원들이 나와서 운동을 하는 걸 보면 연세 많은 으르신들이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론볼장에 나와서 운동하는 것만도 건강한 것이고 집안에 우환이 없는 것이고 마음이 한같지니 이렇게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내게 주어진 모든 일과가 무사하게, 재미있게 잘 지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으로 알아야 한다. 론볼장 옆 야트막한 언덕길에 오르면 바로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정안천 연못 구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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