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 1272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2024년 6월 8일 매일 걷는 이 길을 자세히 분석해 본다. 그냥 걸으면 됐지 뭐 분석까지 하느냐 할지 모르지만, 나는 이 길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발전적인 생각을 피력하려는 의도다. 1. 메타세쿼이아라는 말의 통일이다. 화장실에는 '메타세쿼이아'이고 플레카드에는 '메타세콰이아'다 화장실에 붙은 이름이 맞는 것 같다. 2. 메타세쿼이아길 옆 연못 모습이다. 연잎들이 무성하게 잘 자라는 곳도 있지만, 잡초가 우거져서 연잎들이 제대로 못자라는 곳이 있다. 잡초를 없앨 방도가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3. 비온 뒤 물 위에 뜬 연잎이 퍽 아름답다. 나는 이런 모습 보기를 좋아 한다. 4.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으면서 큰 나무 둥치를 자세히 본 보습니다. 연륜 짙은 나무의 밑 뿌리와 튼튼한 기둥나무를 보면서 ..

공주의 메타세쿼이아 새 명소

2024년 6월 9일 공주의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이 잘 알려져서 날마다 메타세쿼이아의 푸른빛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 약 50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길이 터널처럼 펼쳐지는 곳, 공주시립탁구장이 있는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연못 풍경이 또한 멋지므로 이 산책길을 걷거나 달리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 오늘은 이렇게 좋은 산책길보다 더 길게 조성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소개한다. 현재의 키 큰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는 부분부터 이어지는 산책로에 좀 늦게 심었지만, 제법 자라 커진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보기 좋게 자라는 모습이 든든하다. 신관 119 안전센터부터 금흥 1통 주차장까지의 둑길에 심긴 메타세쿼이아의..

오늘 본 것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오늘 아침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본 것들입니다. 망종도, 현충일도 지난 6월의 초순 산야는 푸릅니다.신관동 도로를 걸으면서 보니 그 빨갛던 장미꽃은 지면서 퇴색된 꽃 색갈이 보기 흉합니다. 화무는 십일홍이라는 말도 있지만, 영원한 것은 없나 봅니다. 꽃이 지고 꽃잎이 다 떨어진 장미꽃 뒷부분은 이렇게 5 각형입니다. 유심히 보니 이렇습니다. 론볼장에서 오르는 길에서 본 메타세쿼이아의 듬직한 모습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에 무슨 공사를 한다는 안내 플래카드입니다. 그런데 그 글귀를 알기 어렵습니다. 사후 관리가 안 좋습니다. 기왕에 알리는 글이라면 팽팽하게 잘 유지돼야 할 것입니다. 메타세쿼이아 큰 둥치 옆에서 자라는 작은 싹입니다. 위에서 힘차게 자라 올라가는 큰 가지..

현충일, 연못

2024년 6월 6일, 현충일 아침 조국 위해 가신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면서 내 집 국기게양하는 곳에 기폭만큼 아래로 반기를 달았다. 국기 다는 날 만큼은 빠지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한다. 나의 어릴 적부터의 신조다. 국경일 노래도 잊혀 가지만, 거의 다 안다. 다만, 오늘 현충일 노래 가사가 가물가물한다.'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히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아 그 충성 새로워라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그 희생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현충일 노래 가사를 검색하여 옛날처럼 노래를 불러 본다.공주 메타세쿼이아 길 아래 연못, 그 길에 핀 작은 코스모스다. 키 작은..

정안천 연못가 풍경

2024년 6월 4일 화요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보이는 연못, 그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았습니다.연못에는 제법 연잎이 피어오르는데 수많은 잡초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그나마 보이는 작은 코스모스와 꽃양귀비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들이 보기 좋습니다.산책길가 우거진 잡초를 깎기 위한 오력을 합니다. 산책길가 잡초들을 깎느라 여러 사람이 풀 깎는 기계로 윙윙거리면서 애쓰는 모습도 보입니다. 수고한 보람이 금방 나타납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말끔하게 단장된 화장실도 최신식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점점 더 좋게 꾸미려는지 메타세쿼이아길에 전기 공사를 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세 개나 보입니다.아침, 산책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두 건강..

잡초 이야기

2024년 6월 3일 월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들판 둑길을 걸으면서 길가에 핀 꽃들을 봅니다.금계국이 집단으로 핀 그 속에서 키가 큰 풀에서 하얀 작은 망초꽃이 보입니다. 여기서는 금계국이 아닌 망초가 잡초입니다.원래 잡초는 농작물 사이에 난 풀로 거름끼를 빨아먹어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그놈이 잡초지요.그냥 잡초라면 농작물이 아닌 방해꾼이 잡초입니다. 잡초는 그 생명력이 매우 강해서 밟혀도 견디고 꽃 피우고 열매 맺습니다. 길바닥의 질경이를 보면 그렇습니다. 나무 위키https://namu.wiki/w/%EC%9E%A1%EC%B4%88 에 의하면 '잡초(雜草, Weed)는 주로 산과 들판에 알아서 번식하는 잡다한 풀이라 풀이합니다. 인간에 의해 재배되는 식물이 아니라는 뜻이지 특정한 식물종을 분류하는..

정안천생태공원에 더 큰 관심을!

2024년 6월 1일 돌아본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일부이다.10여 년 전에 출발은 '정안천생태공원'으로 야심 차게 출발했다. 자연관찰로도 있었고 철 따라 꽃 피는 그야말로 생태공원이었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꽃곰도 보기 좋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태공원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꽃도 보기 어렵고 앵두나무도 식물의 팻말도 보이지 않고 연못에 잡초만 우거진 모습이 보기 딱하다. 호화롭게 폈던 자리에 몇 포기 남아 핀 튤립과 작약 모습이 옛날을 추억하게 한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내려가는 길 모습이다. 길이 무너지고 전선이 드러난 지가 오래됐는데도 관심 두는 사람이 없다. 전에는 돌아가던 물레방아가 멈춘 지 오래고 주변에는 잡초만 우거져 있다. 누군가 관심 두는 사라이 없다는 증거다 연못길로 내려가는 곳의..

공주 의당면 둑길의 금계국

2024년 5월 29일, 수요일지금,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둑, 꽃길에 금계국이 한창이다.노란 꽃이 둑길 양쪽에 줄지어 피어있는 걸 보면서 언젠가 이걸 심어 가꾼 사람들의 정성이 밴 것을 느낀다. 아무렇게나 내버려 둬도 잘 되는 것은 없다. 심을 때도 그렇고 풀을 뽑고 거름을 주고 하는 관심이 있어야 꽃을 피우는 것이다. '꽃 피워 열매 맺는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관심이 뒷받침되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동혈천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죽 이어진 둑길에는 지금 노란 금계국이 여기를 걷는 사람들 마음을 환하게 하고 있다. 이 금계국은 한 번 씨를 뿌려 가꾸어 꽃을 피우면 이듬해 다시 싹이 나고 자라서 또 꽃을 피운다. 많은 금계국이 자란 곳은 잡초도 없다. 거름기가 적거나 너무 드..

정안천 생태공원! 아, 옛날이여!

2024년 5월 27일공주에 공원이 많지만, 생태공원은 금학생태공원과 정안천 생태공원 두 곳인 걸로 안다.  두 곳 다 특징이 있는데 이곳 정안천 생태공원은 평지이고 금학생태공원은 산지란 점이 다르다. 그러니 정안천 생태공원이 더 접근하기 좋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메타세쿼이아의 멋진 길과 연못 때문에 나도 여기를 자주 걷는 사람이다.처음의 정안천생태공원은 그야말로 야심 차게 의욕을 갖고 열심히 만든 사람들이 있었고 그분들 때문에 어린 학생들도 교육적으로 좋은 학습장소로 말 그대로 생태공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관심이 전만 못하다.지금도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이나 메타세쿼이아길 주변 정화나 화장실 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그 성과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연못..

연못가 정경

2024년 5월 25일 토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에 연잎이 제법 커진 모습이 보이고 신록이 짙어진 메타세쿼이아가 싱그러운 모습이다.연못 위의 연잎들이 이제 제법 연잎 같은 모습이고 아직도 지지 않은 창포꽃이 연못과 잘 어울려 보인다.연못 가운데 가끔 보이는 백로가 오늘도 보인다. 연못에서 연잎과 잡초 사이로 먹이 사냥하는 백로의 행동이 어찌 저리 묵직한가.정안천 냇물 쪽에는 그 많던 물오리들이 안 보인다. 자세히 물 가운데를 보니 물오리 한 마리가 섬 같은 곳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오리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가끔 한두 마리만 보인다.메타세쿼이아 길로 오르기 전 연못에 뜬 연잎들이 늘 그 자리에 그 모양인데 더러는 잎을 감아올려 제번 연잎다운 모습이다.저 연잎들이 왕성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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