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 1271

의당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공주시 사회복지관 옆 론볼장은 회원들이 같이 운동하는 개시 시간이 9시 30분이다.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들이 이 복지관에서 정차하는데 대부분 8시 10분 버스를 타고 오고 더 일찍 오는 분은 7시 40분 버스를, 더 늦은 시간에 오는 분은 9시 5분 버스를 탄다.나는 그중 8시 10분 시내버스를 타는데 공주 유진코아루 아파트 정류장에서 타고 온다.8시 30분경에 론볼장에 도착하면 커피 한 잔 마시고 곧장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다. 연못가를 돌던지 아니면 둑길을 걷는데 오늘은 둑길을 택했다.일전에 메타세쿼이아길 양쪽에 심긴 맥분동 잡초를 뽑아서 아주 기분이 좋다. 생기를 돋은 것 같다. 파크골프장에는 일찍부터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둑길 아래 공원준비장에는 ..

5월 20일 연잎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연못에 점차 피어오르는 연잎 모습을 본다.날마다 걸으면서 연못에 떠있는 연잎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물 위에 떠있는 둥근 모양의 연잎이 어떻게 대공이 만들어져서 곧게 오를 때를 유심히 살피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솟아오르는 걸로 알았는데 그동안 관찰한 결과 솟아오르는 연대공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둥글넓적하게 펴진 연잎은 그대로이고 잎 줄기가 솟아오르면서 연잎이 위로 솟아오르는 것은 아주 작더라도 위로 고개 들어 오르는 모습이다.이제 제법 연잎들이 물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점차 연잎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주 청룡리 연못의 연잎은 이렇게 자라 오르고 있다.

아침 산책길 풍경

2024년 5월 16일 목요일공주종합사회복지관 옆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보이는 연못 둘레길을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걷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약 25분쯤 걸린다.날마다 걷는 이 길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초목이 날로 싱그러운데 전날 비가 온 날은 더욱 생기가 돈다.가끔 연못에서 백로나 왜가리 모습이 보이고 길가 풀밭에서는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니 날마다 걷는 발길을 새롭게 한다.오늘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에  자란 커다란 풀들을 뽑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름다운 길은 그냥 거저 되는 게 아니다,. 누군가의 손이 가야만 좋아지고 예뻐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풀도 나무도 꽃도 모두 한 가지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연과 가까이하면 저절로 마음에 인다.아름다운 자연이다.연못가에서는 벌써 코스모스가 꽃..

연못가 산책의 묘미

2024년 5월 14일매일 아침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도는 묘미를 말한다면, 첫째, 아침 공기가 맑아서 좋은 아침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다. 둘째, 혼자 생각하는 묘미다. 억지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걸으면서 그냥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그걸 정리하는 묘미다. 셋째, 변화하는 자연경관의 오묘한 진리를 보는 재미다. 하루하루 날마다 달라지는 주변의 수목이 자라며 변화하는 모습이 재미있다.연못에서 물 위로 떠오르듯 피어나는 연잎의 자라는 모습을 보노라면 지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연못을 어슬렁거리는 백로나 왜가리의 모습에서 여유를 느끼기도 한다.천천히 걷는 발자국마다 나의 몸 근육이 움직인다는 생각과 움직이면 몸이 좋다는 생각에 다리 근육이 땅기고 불편해도 참으면서 여유..

연잎이 말리는 시기

2024년 5월 13일연잎이 말린다는 뜻은 물 위에 떠있던 연잎이 가운데로 오므린다는 뜻이다. 계속 연잎을 관찰하는데 평평하게 물 위에 떠있던 것이 손바닥 오므린 모양처럼 가운데로 말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오늘이다. 이제 연잎 모양을 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다. 공주 청룡리 연못가 모습이다.

5월 9일 정안천 연못가

2024년 5월 9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가 산책길에서 보이는 것들을 기록한다.연못에는 잡초가 우거진 사이로 연잎이 떠 오른 상태를 보인다. 주변 미루나무가 푸른색이 완연하다. 길가에 한 송이 꽃 양구비색이 새빨갛다. 전에는 더 많았는데 차츰 소멸되어 간다. 보이는 연못에 잡초가 많은 모양이다. 요즈음 찔레꽃이 한이다. 하얀 찔레꽃이 냇가에서 피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쪽 연못 모습이다. 버드나무 밑을 걷는데 버드나무 꽃인가 하얀 눈이 내리는 것처럼 솜 같은 것이 많이 날린다. 사진으로 담았는데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제법 연잎이 큰 모습이다. 연잎이 둥글게 말리는 잎도 더러 눈에 띈다. 물 위에 둥글게 떠있는 잎들이 물 위로 솟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한 달 여 공사 중이던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 단계..

아침 산책

2024년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 여전히 출근(?)했다. 모처럼만에 햇빛이 눈부신 날이다. 햇살은 따뜻한데 비람이 좀 차다. 5월 날씨 치고는 서늘하다는 느낌이 드는 날씨다.여전히 론볼장 도착 시각은 8시 30분이다. 정사* 회장이나 차금* 국장 차를 타지만,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기도 한다. 일찍 론볼장에 도착하면 매트를 깔고 잭을 내놓고 음료대의 찻수저와 컵을 닦는 일이 낯설지 않다. 오늘은 9시경에 잇몸 치료 스케일링 하기로 되어 있어서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섰다.비 온 뒤 수목이 싱그럽다. 메타세쿼이아 잎도 파랗고 둑길의 남천도 생기가 돋는다. 둑길 아래 논밭들로 물기를 머금어서 보기 좋다. 걸으면서 보니 둑길로 칡넝쿨이 벋어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칡넝쿨의 저 성장력은 참..

창포, 찔레, 작약, 아카시아는 같이 핀다

2024년 5월 7일 화요일에 보니 그렇다. 아카시아 필 때 찔레도 피고 연못가 창포도 노랗게 핀다. 작약도 같은 시기에 얌전한 모습으로 피고 있는 모습이다.론볼장을 나와 케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서 내가 걷는 평소 평범하게 걷는 걸음걸이로 몇 발짝이나 되나 걸음 수를 세면서 걸었다. 주변 경치를 보는 척 마는 척 걸음 수 세는 데만 열중하면서 걸었다.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마지막 끝나는 지점까지 약 930보다.왕복 두 번을 센 것이니까 이것이 맞다고 앞으로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의 총 걸음 수는 930보다. 자세히 구분하면 파크골프장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오르는 지점으로 해서 주차장 쪽을 남, 고속도로 쪽을 북으로 구분하여 남쪽은 580보, 북쪽은 350보, 합치면 930..

오늘 본 것은?

2024년 5월 4일의당면 청룡리 연못가를 산책하면서 오늘은 무엇이 보이나 유심히 관찰한 내용이다.연못에 물이 제법 고이니까 담긴 물이 잔잔하면 주변 경치가 물에 비쳐 그 잔영이 보기 좋다. 의당면 의당길표지판과 그네가 보인다. 아직은 그네에 앉은 사람이 안 보인다. 오늘 처음으로 창포꽃이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창포가 피어날 것이다. 연못에 연잎이 많이 떠올랐다. 잡초 속에서 점차 커질 연잎이다. 연못에서 먹이 사냥하는 백로 한 마리가 보인다.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는 주변의 새로운 화장실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목이 메타세쿼이아길 화장실이다. 메타세쿼이아 언덕 복숭아나무를 잘 살피니 작은 열매가 매달렸다. 돌아오는 길에 본 흰뺨검둥오리다. 물속에 머 리를 처박고 뭔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분주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