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1020

출발하여 가는 차 안에서

2024년 5월 2일 목요일공주시삼락회원들이 봄 나들이 행사가 있던 날, 신관공원 주차장에서 8시 정각 대절 버스가 출발했다.대개의 회원이 여기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버스에 오르기 때문에 출발지를 여기로 한 것이다. 대개 나들의 출발은 여기서 한다.적어도 20분 전에는 도착하자는 생각에서 서둘러 신관공원에 가서 기다렸다,. 버스는 이미 와 있고 주변의 모습들을 살피니 이곳 신관공원 안내도가 보이는데 요즈음 최신의 내용으로 고쳐져 그려진 것 같다.신관공원의 공주 시민의 힐링 장소로 손색없는 아주 요긴하게 잘 조성된 공원이다.▲금강 신관공원 시설 안내도 트랙을 걸어오는 두 사람 뒤에 작은 무대가 보이는데 전에는 시민들이 모여서 운동을 하는 곳인데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두 사람 모습이 매우 ..

기분 좋은 날

2024년 5월 3일 금요일기분 좋은 하루였다.사람에게 기회가 있기 마련인가 보다. 기회는 중요하다. 내 앞에 닥치는 기회는 순간적으로 이롭게 다가오기도 한다.오늘이 그렇다.공주시 론볼장은 매일 아침 9시 20분이면 올 사람 다 온다. 매일 반복되는 일과가 9시 30분 시작되기 때문이다.론볼 시합 대진표가 이때 이루어진다. 론볼 시합의 멤버 추첨이 있기 때문이다.오늘도 세 링크에서 시합할 만큼 왔고 오래 편찮으셨던 두 분, 정갑* 님과 김석* 어르신이 오셔서 반가웠다. 늘 건강하셨으면 한다.오늘 내가 뽑아 든 링크를 보니 5번 링크다. 오선* , 박효*님과 나는 한 편이고 상대는 정사*, 이종* 그리고 이상* 셋이다. 오늘따라 정상적으로 잘 풀려 전반은 우리가 이기고 후반은 졌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이팝나무꽃 하얀 오늘

2024년 4월 27일, 집 앞 정원에 핀 이팝나무 새하얀 꽃이 창 앞에 환하다. 아파트 2층에서 환히 보이니 제법 큰 나무에 꽃이 활짝 핀 모습이 제법이다. 이밥나무가 이팝나무가 됐다고 하고 하얀 밥 같아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는데 어쨌든지 흰쌀밥처럼 푸짐한 꽃이 마음마저 든든하게 한다.이팝나무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 했던가 이팝나무 꽃 피는 요즈음이다. 도로변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이 나무는 공주 신관동 도로변에도 한창이다.▲공주 삼환나우빌 정원에 핀 이팝나무꽃 론볼장에 가기 위해 시내버스 타는 곳에서 보이는 한아름아파트 부근 옛 방송국 자리에서 한창 공사 중인 모습이 보인다. 종합 커뮤니티 복합건물이라던가 공사 진행이 여기까지 왔는데 ㅈ5층 건물이 거의 그 높이만큼 올라간 듯 보인다.  요즈음..

관골에서 산성동까지

2024년 4월 26일 아침에 걸었다. 오늘이 마침 공주 장날이다. 시내버스를 타도 되지만, 금강교 다리를 건너면서 곤산성 성곽 아래 거리를 걷고 싶었다.코아루아파트를 지나면서부터 보이는 대로 사진으로 담았다. 4월도 거의 다 가는 봄날 공주의 모습이 언제나 멋지다.▲코아루 아파트 담장의 장미 ▲전막 별빛 휴 테마거리 표지판 ▲전막 가로공원에 핀 꽃인데 이름은? ▲국회의원, 대통령실 비서실장 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 ▲미르섬에 세워진 불탑, 봉축법요식 안내 ▲한산한 금강교 ▲금강의 황포돛단배 ▲잔잔한 금강물에 비친 공산성 ▲금강교 무지개다리 ▲공산성 회전교차로 부근 ▲관광 안내소 ▲공산성 벡미고을 음식문화거리 안내판 ▲공주의 백제 역사유적지구 안내판 ▲백제 역사유적지구 안내판 ▲공산성 성곽 아래  ▲공주..

천안에 갔던 이야기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천안에 갈 일이 생겨서 거길 갔다 온 이야기다. 공 주서 천안 가는 방법을 버스비 안 들이고 가는 방법은 조치원역까지 시내버스로 가서 조치원서 천안까지 시내버스로 가면 되겠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쉬운 방법으로 직행 버스 타는 방법을 택했다. 아침 9시 30분 발 버스표를 카오스크로 사서 버스 맨 앞 좌석에 앉았다. 달리는 버스에서 보이는 전망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 내가 하는 방법이다. 공주를 출발하여 전막 부근의 정원과 정안천 옆 도로의 나무와 꽃들이 환하다. 언제 이렇게 꽃을 심어 관리했나 공주 도로가 자랑스럽다. 천안 종합버스터미널은 백화점과 여러 가지 물건 파는 매장으로 손님 끌기 위한 시설과 구조가 공주와는 비교가 안 됨을 느꼈다. 늘 하던 대로 ..

버스 타고 벚꽃 구경

2024년 4월 9일 공주에서 유성까지 버스를 타고 왕복했는데 오가는 도로변의 벚꽃이 좋아서 봄을 혼자서 즐긴 기분이다. 맨 앞 좌석에서 보이는 대로 찍은 사진을 담아봤다. 이맘때가 아니면 보기 어려운 풍광인 가로수로서의 벚꽃을 맘껏 보았다. 봄철 대중교통 여행 때는 맨 앞 좌석을 선호하는 이유가 려기에 있다. 전망 좋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은 맨 좌석에 있다.

공주시교육삼락회, 서울 나들이

2024년 3월 29일,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 춘계 답사활동으로 서울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의 폼페이 유물전과 여의도 봄꽃 축제장을 다녀왔다. 공주시교육삼락회 회원의 서울 나들이 기록이다.이날 아침 공주 금강 둔치 신관공원 주차장에서 8시 출발하는 대성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좀 일찍 집을 나서 둔치에 도착했다. 둔치공원 공연무대 앞을 지나면서 보니 태극기 휘날리는 하늘이 우중충하다. 버스에 오르려 하니 4월 10일 있을 22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오는 후보자 당원 몇몇이 인사를 한다. 철이 되었구나 실감하면서 8시 출발하는 버스 좌석에서 유*식 님과 동석했다.같이 근무한 적도 있고 자별하게 지내던 사이라 부드러운 대화로 인사를 나눴다. 측근의 미술 전공 선생님들의 근황도 물어보면서.버스 안에는 33명의..

수선화와 개나리

2024년 3월 26일 아침에 론볼장에 도착하니 회의실에 노란 수선화 꽃병이 보인다. 누군가 이런 아름다운 정서를 지녔을까 생가해 보니 우리 회원 중에 이렇게 신경 쓸 사람은 여성 회원일 텐데 생각하면서 분위기 좋은 기분으로 있으니 한 둘씩 도착하는 회원들께 물어보니 신입 회원 누구라고 한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집안 정원에 핀 수선화를 한 다발 꺾어와서 이곳에 이런 환한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관심을 둔 분의 마음씨도 고울 것 같다. 관심을 쏟아준 그 회원의 모습과 함께 정다움을 느낀 아침이었다. 비가 내리는 론볼장 바깥으로 우산 쓰고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려고 나가니 어느새 폈는지 울타리에 개나리가 노랗게 활짝 폈다. 일요일과 월요일 지나 사흘 만에 왔는데 그새 꽃이 만개한 것이다. 봄은 이렇게 오..

봄나들이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들에 나가보니 봄이 성큼 우리 곁으로 와 있음을 실감했다. 매화와 산수유가 만발했고 개나리도 반쯤 피어나는 걸 보았다. 큰 개불알꽃도 보였고 노란 민들레도 시선을 잡아당긴다. 밭에는 벌써 감자가 심겼고 또 다른 새 작물을 심기 위해 고랑이 타져 있으며 봄철 농사일이 분주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쑥과 미나리를 뜯고 다듬고 삶고 하는 봄나물 작업이 이루어지면 새봄을 먹을 것이다. 가마솥에서는 소뼈 곱기 위한 장작불이 타들어가고 새 봄에 입맛 돋우는 음식도 장만해야 하는 시기로 분주한 하루였다. 모두모두 수고하는 여러 사람들의 노고에 간사한다.

공주 웅진동 길

2024년 3월 13일, 오랜만에 웅진동 길을 걸었다. 공주문예회관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내려서 금강온천까지 오랜만에 봄바람 쐬면서 걸었다. 신관동에서 금강온천까지 오가는 방도가 나에게는 걷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으니까 불편하더라도 그걸 낙으로 삼는 수밖에 없다. 언제나처럼 문예회관 교차로를 돌아서면 바로 박세리 상을 만난다. 오늘도 여전히 발을 물속에 빠뜨린 채로 멋진 폼을 하고 서 있는 박세리를 보면서 우리에게 희망을 준 박세리를 생각하며 걸었다. 좀 더 걸으면 공주 웅진도서관이 나오고 그 건너편에 공주 관광안내소가 있다. 무령왕릉 주차장 한편에 자리한 이곳에서 우리 공주 관광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옆에 홍살문이 보이는데 무령왕릉 버스정류장 옆으로 숭덕전으로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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