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38

개나리, 매화, 목련, 벚꽃

2022년 4월 3일 봄꽃이 피고 있습니다. 요즈음 집에서 나가면 온 동네가 꽃입니다. 코로나로 꼼짝 안 하고 있으면 우울증이 올 것 같아 집을 나섭니다. 봄꽃을 보기 위해서 나갑니다. ▲공주대학교 교정의 백목련 나는 행복합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창밖에서 매화와 목련이 나를 반깁니다. 환하게 웃으라는 신호 같습니다. 어제는 공주교대와 공주대를 갔었는데 공주교대에서 백목련을 보았습니다. 목련꽃이 활짝 펴서 순백을 자랑하고 있었고, 공주대학교에도 백목련이 피어서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렸습니다. 공주교대에서 본 벚꽃입니다. 아직 피지 않았고 곧 필 듯이 꽃봉오리가 꽃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꼭 그렇게 보였습니다. 공주교대와 공주 시청 사잇길의 개나리와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개나리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

130번 공주 시내버스 서는 국고개

2022년 4월 1일 요전에 다녀온 국고개 문화거리입니다. 공주 시내버스 130번이 국고개 문화거리를 지납니다. 무화 거리 레도 그동안 사람과 자동차가 통행했었는데 시내버스 노서은 없다가 이제 다닙니다. 2022녀 3월 2일부텁니다. 여기는 국고개 문화거리입니다. 자세히 읽어보면 국고개의 내력을 알 수 있습니다. 키 큰 소나무 밑에 맥문동이 왕성하게 크는 가로수가 특징입니다. 옥룡동에서 본 거리입니다. 국고개에 서쪽을 보면 왼쪽에 공주 예술인회관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효심정이란 이름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이 공주 중동성당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가까이가 아니고 언덕 위에서 멀리, 그러나 서로 봅니다. 충남역사박물관 전시실은 지금 못 들어갑니다. 그 이유가 벽면의 플래카드에 적혀있습니다. 효..

모든 요일의 기록

2022년 3월 30일 책 표지에 적힌 글들이다. 지은이는 김민철이고 펴낸 곳은 북라이프, 겉표지가 요란하지 않고 그냥 흰색이며. 모두 280 페이지 분량의 책이다. 글쓰기에 관심 가진 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지난 3월 26일, 공주 웅진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지은이는 김민철이란 이름이 남자가 아닌 여자라면서 카피 한 줄 외우지 못하는 카피라이터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사실 확인을 위해서라도 읽어야겠다. 나도 기억력이 없어서 읽은 내용을 적지 않으면 무얼 읽었는지 모르니까 적어가면서 읽는다. 각자에게 각자의 진실을 돌려주려면 책을 읽을 수밖에 없다. 검은건반으로만 치는 쇼팽의 검색하여 들어보았다. 검은건반만 치는 곡, 처음 들었다. ▲중국의 시 이 책 147쪽 내용이다. 키스 자렛은 몸을 숙였다. 거..

일주일 안에 80퍼센트를 버리는 기술

후데코 지음, 민경욱 옮김, (주)학산문화사 발행 《일주일에 80퍼센트를 버리는 기술》을 읽고 느낌을 적는다. 이 책의 속표지에 「실천하는 미니멀리스트의 첫걸음」이라고 적었다. 캐나다에 살면서 물건을 소유하지 않는 생활과 절약에 애썼던 날들 이야기를 쓴 저자는 머리말에서 "80퍼센트를 버리고 20퍼센트를 남긴다" 면서 "왜 버려야만 하는가?"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 "버리면 인생이 바뀐다"라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을 알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나도 버릴 게 많은 사람이다. 책의 내용과 공감이다. 그러나 80%를 버리고 20%만 갖고 살라는 말은 좀 지나친 것 같은데 사실 과감히 버리면 그 이상의 정신적, 경제적, 위생적,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니 사실 나는 버려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사진과 글, 김영갑 Human & Books 발행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겉표지에 「손바닥만 한 창으로 내다본 세상은 기적처럼 신비롭고 경이로웠다」라고 적혔다. 저자 김영갑은 1957년 부여에서 태어났지만, 1982년부터 제주도를 왔다 갔다 사진 작업하다 1985년 이래 아예 섬에 정착, 한라산과 마라도 등 섬 곳곳 노인과 해녀, 오름과 바다, 들판과 구름, 억새 등 제주도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은 사람이다.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사진 작업을 수행으로 삼아 영혼과 열정을 모두 바친 사람이다.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리 437-5,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거기를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나는 섬의 오지를 찾아다니며 초가집, 돌담, 팽나무, 노인, 아이, 해안마을, 중산간 ..

카피 쓰는 법

2022년 3월 27일 책 표지에 적혀 있는 글이다. 나는 요즈음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책 잘 읽는 법을 알고 싶고 책을 많이 읽어서 매일 쓰는 나의 블로그 에 올리는 글을 더 좋게 만들고 싶어서이다. 독자들로 하여금 잘 읽히는 좋은 글을 나도 쓰고 싶고 지금보다 더 나은 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래서 요즈음 독서와 작문에 대한 책을 주로 읽는다. 어제도 웅진도서관에서 4권의 책을 비렸는데 그중 이 책, 을 읽기 시작했다. 책 크기와 두께가 아주 작아서 금방 읽을 것 같다. 하도 작아서 자로 쟀더니 폭이 11.5cm, 높이가 19.2cm다. 책을 펼치니 지은이가 책에 '들어가는 말'을 썼는데 제목이 '짧고 강렬하게, 잘 쓰고 싶다면'이다. 카피 쓰기에 관하여 쓴 책이 이것 말고 '문장..

어떻게 읽을 것인가?

스마트북스에서 펴내고 지은이가 고영성인 이 책. 모든 읽기에 최고의 지침서라고 표지에 적혔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책을 읽었으면 오래 기억되어야 할 텐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 기억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머릿속에서 바로 사라지고 남아있기 어렵다. 기록을 붙잡아 두고 싶다. 그래서 적는다. 이 책 표지에도 적었지만, 「뇌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으로 풀아낸 독서의 비밀」을 이 책에서 밝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동안 이 내용들이 나에게는 좀 어려웠다. 제목으로 봐서는 책 읽는 방법을 쉽게 설명한 건 줄 알았는데 좀 더 전문적이 용어를 모르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저자의 말대로 대부분 독서법 책들은 "나는 이렇게 독서를 해서 효과를 보았다. 역사적 위인이나 유명인들..

공주대 둘레길

2022년 3월 22일 공주대학교 둘레길을 걸었다. 관골에서 150번 시내버스로 가다 공주대 정문에서 내렸다. 2022년 3월 2일부터 새로 생긴 시내버스 노선인 150번은 금흥동 공영차고지와 웅진동을 오가는 노선이다. 공주대 정문 다음은 옥룡동 주민센터이다. 강북 교차로에도 정류장이 있으면 좋겠다. 공주대 정문에서 얼마 안 걸으면 사범대학 건물인데 그 부근에 공주대 둘레길 안내판이 있어서 길 따라 걸었다. 공주대학교 둘레길은 모두 세 길이다. 웅비길 2.6km 다슬길 1.2km 곰솔 길 1.5km 침엽수가 적당한 간격으로 자라고 있는 사이에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즐기는 길이다. 공터에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오르내리는 언덕길도 있어서 걷기 운동의 묘미를 더해 준다..

트랙터

2022년 3월 24일 농사가 시작됐다. 밭에 퇴비를 뿌리고 밭을 가는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퇴비를 밭에 뿌리는 일도 꼼꼼히 신경 쓸 일이다. 고루 뿌리는 정성이 필요하다. 밭을 보니 넓은 면적에 퇴비가 아주 고르게 잘 뿌려졌다. 트랙터로 밭을 가는데 일하는 솜씨가 여간 아니다. 넓은 면적이지만, 순식간에 마친 느낌이다. 빨리 한다고 능사는 아니다. 고루 로터리 치는 일을 두 번 하는 데 달인이라 부를 만하다. 신기하여 가까이서 작업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정성으로 갈아엎고 골을 타고 계획에 따라 각종 씨앗을 뿌리고, 거름 주고, 풀 매고, 병충해를 막고 고고루 손질하여 좋은 수확 거둘 것이다. 이제 전문가가 다 된 매제들의 노력이 알찬 열매 맺을 것임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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