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46

봄을 본다

2022년 3월 19일 공주시 론볼 체육관이 잠시 문을 닫았다. 날마다 오전 중 잠시 들려서 하던 규칙적인 운동 론볼을 그만두니 서우 하다. 2022년 3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 총 9일 동안 회원들이 모이지 않게 되어 각자 다른 운동을 해야 한다. 나는 아내와 정안천 냇가를 걸었다. 19일과 20일 은 금흥 1통 버스 정류장 부근을 돌아 주차장을 지나서 걷는 코스를 택했다. 주차장 부근의 홍매화가 제법 꽃망울을 터뜨렸다. 붉은빛의 꽃이 무리 지어 핀 모습이 좋다. 주차장을 지나면서 둑방을 보니 공주시 상징 문양이 뚜렷하다. 1읍 9면 6동을 나타내는 색다른 16 조각을 모아 만든 것과 흥미진진 공주를 나태내는 문양을 보면서 걸었다. 공주시의 인구 감소 문제와 흥미진진하게 잘 살 수 있는 문제는 공..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

2022년 3월 11일 요즈음 읽은 책,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58'이란 책을 소개한다. 내가 읽은 책이라 기억 속에 오래 남기려는 의도이면서 혹시 이런 책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서 조금이라도 도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제 나도 나이가 80이 낼모렌데 나이를 유쾌하게 먹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다. 뭣보다도 큰 글씨 책이어서 좋았고 지 에세이스트가 권하는 책이라는 표지의 글이 더욱 끌렸다. 저자는 로저 로젠블라트 첵의 내용은. 사람이 나이를 유쾌하게 드는 법 모두 58개 법칙을 적었는데 그 가운데 첫 번째 법칙을 적는다. P.16부터 3페이지 분량으로 간단한 내용이다. 1.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제 당신 수명을 면 십 년은 연장시킬 수 있는 법칙부터 말하겠다. 당신이 문제라고..

정리의 마법

내 방은 늘 지저분하다. 방바닥이 더럽거나 먼지가 많은 게 아니라 이것저것 물건들이 너절하게 놓여 있는 것이다. 내 방뿐만 아니라 우리 집 곳곳이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아니라 좀 더 말끔하게 정리했으면 해서 이 책을 읽었다. 공주 웅진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일본 사람이 지은 걸 홍성민이 옮겼고 '더난 출판'에서 펴낸 것으로 모두 256쪽이다. 도서관에서 좀 큰 글씨로 된 책을 고르는데 이 책이 손에 잡혔다. 얼른 펴보니 란 글이 눈에 쏙 들어와서 읽기로 했다. 이 책은 한 번 정리하면 절대 다시 어지럽히지 않는 정리법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한 번 정리하면 절대 이전의 어질러진 상태로 돌아가지 않을뿐더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이 정리의 마법을 알기 위해 읽었다. 책은 크게 다섯..

걸어라

https://youtu.be/v6S-4h7Xt9E?t=118 유튜브 동영상을 공유한다. 열심히 걷는다. 걷는다고 걷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걸을지는 모르다. 날마다 꾸준히 걷는다. 무리가 안 되게 걷는다고 걷는다. 하루 1만 보 정도. 걷는 재미가 있다. 걷쥬 라는 앱을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에 깔고 날마다 걷는 기록을 확인한다. 하루 1만 보는 채워야 한다는 것도 욕심인지 모른다. 1만 보 이상을 걷는 의미는 일주일에 7만 보를 걸어야 하는 규칙도 있고 한 달에 20만 보 이상을 걸어야 하는 규칙도 있기 때문이다. 걷쥬 앱에는 스탬프 투어도 있다. 공주시에는 세 군데, 각각 세 곳씩 모두 9군데를 확인하면 되는 규칙이 있다. 오늘은 제민천의 세 곳을 돌았다. 다리 힘이 빠지기 전에 열심히 걸어야 한다. 오..

하루 10분 글쓰기

2022년 3월 6일 「나를 찾는 하루 10분 글쓰기」 조이 캔 워드 지음, 최정희 옮김, 도서출판 그린북 펴냄 이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 뭔가 머릿속에 남기를 바라면서 읽는데 이 책은 실제 상황을 그리듯이 설명해서 좋지만, 실행에 옮기기는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서 좀 더 간직하고자 했던 것이 뭐였던가 회상하기 위해 적었다. 누가 지었고 누가 번역했나 그것보다 이 책에는 무엇을 담았나? 나에게 뭐를 주었나 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글을 쓴다. 이 책의 앞뒤 표지다. 뒤 표지에 「글을 쓰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멋진 방법이다」라고 했다. 자신이 가진 생각을 밖으로 내 보이는 것이 글이다. 자신의 것은 누구나 멋지지 않겠는가? 그러니 모두 자기 목소리를 멋지게 내려할 것이다. 목소리 예쁘게 노래..

아직도 모르세요?

2022년 3월 6일 걷기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고 걷는 걸 실천하려고 애를 씁니다. 열심히 걷자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걷쥬를 모르세요? 건강을 위해 걷쥬~ 목표한 만큼 걸으면 포인트 받쥬~ 포인트를 현금처럼 쓰쥬~ 운동도 하고, 선물도 받고. 고마운 일입니다.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충남도민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체육회의 주장입니다. 매일 정안천 산책길을 걷는 게 일과이고 웬만한 거리는 걷습니다. 아내도 나름대로 열심히 걷고요.. 오후 두 시면 정안천을 걸으려 집을 나서지요. 걷는 걸 습관화하려 하는 그가 고맙습니다. 전 보다 건강해진 것 같으니까요. 아직도 걷쥬를 모르세요? 알고자 하면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도 훨씬 많이 걸은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 2시 현재 13,2..

봄, 봄이 오나봐요

2022년 3월 4일 오늘 정안천 생태길을 걸으면서 봄이 오는 모습을 보았어요. 아직은 먼 것 같아 보이던 봄이 오고 있나 봐요. 정안천 냇물에 얼음이 하나도 없이 다 녹았고요, 그 많던 겨울 철새가 한 마리도 안 보여요. ▲정안천 냇물 그건 그렇고 냇가 버드나무나 미루나무 가지는 아직도 한참 겨울 같고요, 앵두나무도 아직은 겨울 같아요. 새싹 돋을 기미가 안 보이니까요. . 그러나 산책길 가에 제멋대로 큰 키 미루나무 밑을 지나다 보니 지지 뻐꾹, 지지 뻐꾹 하는 새소리가 가까이 들려서 쳐다보니 용케도 나무 위의 새 한 마리를 만났어요. 보기에 비둘기 같은데 나는 그 새가 뻐꾸기인 줄도 몰라요. 겨우내 못 듣던 새소리가 신기했어요. 아마 봄 새 같아요.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를 가까이서 날마다 ..

웅진동 걷기

2022년 2월 27일 오늘도 걸었다. 걷는 게 뭐 대순가? 나는 걷는 게 큰 일이다. 맘먹고 걸어야 한다. 이제 다리도 아프고 장딴지도 대퇴 부분도 아프다. 그러나 아픈 척하지 않고 그냥 마구 걷는다. 나만 아픈 게 아니고 늙으면 누구나 거의 아플 테지. 아프다고 안 쓰면 더 하대서 그냥 걷는다. 지금은 맘먹고 걸어야 한다. 나는 매일 온종일 걷는데 애쓴 내발을 잘 위한다. 발을 씻고 연고를 바르고 아주 아낀다. 제민천 왕릉 교부터 송산리 앞길로 해서 문예회관, 무령왕릉 주차장, 웅진도서관까지 걷는 길이 재미있다. ▲황새바위 순교지 ▲공주 10경 ▲공주시 관광 안내 지도, 공주의료원 위치 수정이 필요함 ▲태극기 휘날리는 송산소 마을 어느 집 ▲공주 송산소 마을 ▲강아지의 환영 ▲공주문예회관 ▲공주관광안..

정안천 산책길 걷기 60분

2022년 2월 9일 집에서 론볼장까지 걸었다. 날마다 8시 30분쯤 시내버스를 타고 론볼장까지 갔던 방식을 오늘은 다르게 8시에 집을 나서서 정안천 산책길을 걸어서 가봤다. 결과적으로 좀 힘들었다. 보통 다른 날엔 버스로 론볼장까지 가서 거기서 약 30분 정도 걸었는데 오늘은 집에서 시작하여 한 시간 정도 걸어보니 다리도 아프고 좀 힘이 들었다. 걷기는 내 속도대로 천천히 걸었고 가면서 더러더러 사진도 찍으면서 걸었는데 근육량이 줄었거나 다리 힘이 빠졌나 가벼운 발걸음이 아니었다. 걷는 자에게 건강이 온다는데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데 걸으면 이것저것 좋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데 걷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날마다 걷는다. 이만큼이라도 걸을 수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 더 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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