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쌍신동 2018년 9월 1일 충청남도 공주시 쌍신동 그곳은 나의 고향이다. 쌍신동은 지금 공주시 신관동에 속한 곳이지만, 전에는 공주군 우성면 쌍신리였다. 공주시내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보이는 연미산, 그 연미산 아래 마을이 쌍신동이다. 이름하여 도토뱅이 마을이다. 쌍신동은 연미산 터널부터..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9.10
여름꽃, 올해는 더 장하다 2018년 8월 16일 목요일 공주 시내를 다니다 보면 여기저기 여름꽃을 볼 수 있다. 흔하게 많이 피어서 누구에게나 그 자태를 뽐내지만, 유심히 잘 보려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예쁘다는 표현을 잘 쓰는 사람만이, 사소한 것도 귀중하게 보려는 마음을 지닌 사람에게만 더욱 멋진 꽃이다. 올해..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8.23
구름, 하얀 뭉게구름 2018년 8월 11일 토요일 무척 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된다. 입추가 지났는데도 폭염경보가 전국적으로 내려지는 요즈음, 2018년 8월이다. 공주 집을 떠나 예산까지 가는 동안 하늘을 보니 새하얀 뭉게구름이 내 눈을 사로잡는다. 날씨는 더워도 푸른 하늘의 하얀 뭉게구름을 보니 그나마 시원..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8.12
공주시 쌍신동(雙新洞) 2018년 8월 9일 금요일 무더운 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가뭄이 이어지니 밭작물이 말라간다. 그래도 내 고향 쌍신 뜰은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만, 얼른 한줄기 소나기라도 쏟아졌으면 좋으련만. 식전에 맘먹고 자전거로 쌍신 밭으로 향했다. 토마토며 생강 그리고 들깨밭을 살피러. ..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8.10
배려(配慮) 배려(配慮)란 무엇인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세심한 배려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다. (민중서림, 엣센스 국어사전) 다음 석 장의 사진을 보자. 한 어린이가 먼저, 송산리고분군 모형관 앞에서 만난 외국인과 같이 찍은 사진이다. 키 큰 서양..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8.09
호박꽃, 아름다움 2018년 7월 17일 화요일 공주 종합사회복지관 옆의 론볼체육관 부근 울타리에서 본 호박꽃입니다. 노란색 호박꽃이 아침햇살을 받고 피어난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어린이집 어린이와 선생님들이 가꾸는 텃밭과 론볼 체육관 사이의 철망을 기어오른 호박 덩굴입니다..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7.21
호박꽃이 어때서 2018년 7월 10일 화요일 의당면 유계리 어느 집 부근에서 본 호박꽃입니다. 때가 점심인데도 꽃이 활짝 벌어진 게 아니라 잔뜩 오므린 모습입니다. 이 모습이 특이해서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호박꽃이 이런 멋진 꽃입니다. ▲호박꽃 여러분은 이 호박꽃을 언뜻 보고 어떤 모양이라고 생각하..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7.11
5월의 장미 2018년 5월 14일 오늘 본 장미는 오월의 장미다. 붉은 장미가 비를 머금고 울타리에 숨어 피었다. 아침은 상쾌하다. 오늘도 나는 행복하다.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뭐가 그리 행복하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8.05.15
화장실 위치 2018년 5월 10일 목요일 우리 내외가 안경을 한 날이다. 밝은세상 안경점 오후 2시까지만 여는 진흥각이라는 식당이 이 안경원 부근에 있다. 가까운 곳에 왔으니 오랜만에 한 번 가보자해서 들어가니 마침 자리가 있어서 짬뽕을 시켰다.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벽을 쳐다보니 화장실 안내 문.. 잔잔한미소/일본어 2018.05.11
도토뱅이 식당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세종시와 수원에 사는 여동생 내외들이 와서 공주 도토뱅이 식당에서 점심을 같이했다. 공주 식당인데 막내가 먼저 식대를 부담했다. 8명이 이렇게 모이니 마음이 좋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고 애들도 잘 있다니 다행이다. 겨우내 잘 만나지 못해서 궁금했는데 오늘 .. 잔잔한미소/사람들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