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8 2

안면암(安眠庵)

2022년 2월 4일 보령 해저터널을 달려 원산도를 거쳐서 이곳 안면도 안면암 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안면암은 처음입니다.. 보통 절은 산속 숲이 우거진 곳에 많은데 이곳은 바닷가에 있습니다. 바닷가 언덕 위에 있는 높은 탑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곳은 대개 눈이 녹았는데 이곳 절 안 길 대부분이 눈이 녹지 않아서 미끄러웠습니다. 미끄런 길이 무서워서 대웅전도 못 가 봤습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대웅전 쪽으로 가야 바닷가 부교도 갈 수 있고, 바다 위의 탑도 볼 수 있답니다. 내가 본 것은 사진으로 담은 몇 군데뿐입니다. 나중에 시간 내서 다시 와 보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여기를 다녀가서 자세히 알아본 안면암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들 때문입니다. 안면도를 여러 번 왔었지만, 안면암이 있는 줄도 몰랐..

한 번 걸어보실까요?

2022년 1월 13일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주시 금성동까지 걸었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학생 시절 쌍신동에서 봉황동까지 걸어서 통학할 때는 젊은 패기애 겅충겅충 잘도 걸었는데 이제 나이 들다 보니 천천히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천천히 라도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자기 몸에 맞도록 걷는 속도를 맞춰서 어디든지 걸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걷는 자 만이 살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걸어봅시다. 공주시 의당면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 11시 57분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의당 주차장입니다. 연못길을 걸어서 다리 밑에 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공주 IC에서 시작되는 다리로 세종시로 연결됩니다. 이 다리 밑에서 정안천 연못은 끝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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