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834

연꽃이 곧 필 겁니다

2023년 6월 7일 수요일, 정안천 연못 가까이 걸었는데 자세히 보니 오늘 연꽃 봉오리가 보입니다. 신기합니다. 반갑네요. 작년 엄청 많이 피었던 연꽃이 다 진 지 다시 연못에 활기를 찾나 봅니다. 아직은 가냘프고 연하디 연한 꽃 봉오리지만, 이렇게 하나둘씩 연꽃 대가 올라와 피기 시작 하면 온 연못이 환한 연꽃으로 가득할 겁니다. 정안천 연못에 곧 연꽃이 필 겁니다. 반갑습니다. 연꽃이 언제 피려나 알 수 없지만, 곧 필 것 같습니다. 피어나면 다시 보여드리죠.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에 활짝 핀 연꽃을 기대합니다. 2023년 6월 7일,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연못 가까이 걸었습니다. 정안천 냇물 쪽 산책길은 버드나무, 미루나무 등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연못가 비탈길의 밤나무입니다. 요즈음 밤꽃이 한..

밤꽃 핀 정안천 산책길

2023년 6월 3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길의 밤꽃이 피고 있다. 밤꽃을 보면 신기하다. 밤알은 매끈한데 밤꽃 모양은 긴 갈래 모양의 떨이개 같기도 하다. 자세히 보면 잔 털이 많다. 어떻게 저런 꽃에서 가시 돋친 밤송이며 그 안에 매끄러운 밤알이 맺히나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정안천 산책길가 언덕에 10여 그루 정도 밤나무가 심겨 있는데 그 밑을 지나면서 본 밤꽃들이다. 아주 낮게 가지가 늘어져서 자세히 찍을 수 있었다. 밤나무 꽃을 감상하며 걷는 요즈음 정안천 산책길은 특유의 밤향기 가득하다.

지금 한창 크는 작은 메타세쿼이아

2023년 6월 3일, 정안천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시원하고 멋있어서 오늘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이 걷는 모습이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는 이제 제법 유명세를 타서 웬만하면 다 아는 곳이 됐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가 이름나서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어느 시장인가 몇 해 전에 작은 메타세쿼이아를 심었다. 얼마 안 있으면 이 작은 나무가 좀 더 자라면 먼저의 큰 나무보다 더 긴 거리에 더 멋진 메타세쿼이아 길이 될 전망이다. 오늘 보니 많이 큰 모습이다. 앞으로 공주는 메타세쿼이아 길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심을 계획을 실행에 옮긴 공주 시장의 결정에 찬사를 보낸다.

복지관서 둑길까지

2023년 6월 5일, 오늘도 아침부터 아내와 동행했다. 복지관을 지나 론볼장 공사 현장을 보러 갔더니 성래 부회장, 만영 사장 그리고 수경 관리 세 분이 이미 와 계신다. 어제까지 바닥을 정교하게 수평을 맞춰 가는 공사가 끝났고 오늘은 후속 공사가 진행되는 모양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월요일인데도 여러 사람이 걷는다. 모두 여유로운 모습이다. 정안천 연못의 연잎이 제법 커진 모습이다. 연못가 언덕의 밤나무 꽃, 밤꽃이 미리부터 그 향기를 내뿜는다. 밤꽃을 아름다움으로 보기보다는 신기함 속에 자세히 본다. 밤꽃의 신비는 여전하다. 다음 꽃을 자세히 본다. 아주 작은 밤이 매달린 듯 보인다. 죽죽 늘어진 밤꽃 자락을 신기한 듯 보는 사람, 아내도 움직이지 않고 쳐다본다. 아래 주차장에서 둑길로 오르는 길이..

함께 걷는 길

2023년 6월 4일 일요일의 정안천 산책길은 사람이 많이 걷는다. 오늘 개명사 정기법회가 있는 날이어서 10시까지는 참석할 요량으로 일찍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섰다. 8시 10분에 산성동에서 출발하는 600번 시내버스느 어김없이 15분 후쯤이면 유진코아루 시내버스 승강장에 도착한다. 같이 타고 5분 후 복지관 승강장에서 내렸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일요일이어서 조용하다. 주차장의 차들도 한산하다. 마당을 지나 뒤편 어린이 놀이터에서 본 론볼장은 이미 장비로 바닥을 어제처럼 갈고 있다. 시끄러운 소리를 내면서 바닥 긁어내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았다.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고 연못을 지나서물 없는 연못배미 잡초만 무성한 것을 보고 "저 땅을 효과젓으로 활용할 방도를 찾지 않고 방치하는가 보다"..

론볼장 공사 및 정안천 연못 부근 풍광

2023년 6월 2일, 론볼장이 바닥공사 관계로 회원들이 모두 방학에 들어갔다. 매일 다니던 론볼장에 습관적으로 가 보니 시끄러운 굉음으로 바닥을 갈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김 부회장님은 직무상 나오신 걸 뵙고 책임감의 중요함을 느낀다. 몸에 밴 대로 정안천 주변을 걸어보고 자연의 섭리를 새삼 느껴 본다.

5월 30일 앵두가 탐스럽다

2023년 5월 30일 정안천 연못가의 앵두나무에 앵두가 탐스럽게 달린 모습이다. 봄에 앵두꽃이 핀 지 세월이 이렇게 흘러서 요런 앵두가 달린 모습이 신기하다. 사진으로 담는 이유는 이게 얼마 못 가기 때문이다. 익어가는 모습과 다 익은 모습을 지나면서 보게 그냥 두지 않기 때문이다. 심심풀이로 따 먹겠지만, 이 앵두는 익기도 전에 없어질 것이다. 예년 그래왔듯이 사람의 손이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을 예상한다. 지금이라도 사진이라도 찍어두자는 마음이다. 앵두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정안천 연못의 고요

공주 정안천 연못에 제법 연잎이 싱그러운 모습이다. 날마다 보면 늘 그런 모습이지만, 지금껏 기록적인 사진을 보면 그 성장 모습이 전에 비하여 놀라울 정도로 큰 모습이다. 요즈음은 오리나 백로, 왜가리 그리고 가마우지가 잘 보이지 않아서 더욱 고요한 것 같다, 어쩌다 한 마리씩 보이는 백로가 보이지만, 큼직한 새가 연못에서 보이면 더 활기를 띠는 것 같다. 메타세쿼이아 숲이나 연못가 산책로를 걷다가 가끔 들리는 꾀꼬리나 이름 모를 새소리가 청아한 기분을 자아낸다. 오늘은 주차장 아랫 배미를 돌다가 보니 어디서 날아왔는지 이름을 알 수 없는 백로 같은 큰 새가 연못에 내려앉아 먹이를 잡는 모습을 보여 준다. 연꽃이 머지않아 필 것 같은 오늘의 정안천 연못 모습이다.

금계국 환한 계절

2023년 5월 30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이 금계국으로 환하다. 연못이 끝나는 지점부터 동혈천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의당면 꽃길이 나온다. 고속도로 교각 밑으로 난 언덕길을 오르면 양갈래길이다. 직진하면 경비행장으로 가는 길이고 우회전하는 길은 둑길로 양편에 노란 금계국이 환하게 피었다. 의당면민들이 심어 가꾼 꽃길이다. 내 고장 마을길을 예쁜 꽃길로 조성한 여러분의 보람을 알 수 있다. 멋진 길을 걸으면서 행복감을 느낀다.

호두가 열리고

2023년 5월 29일,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걸으면서 요즈음 달라진 것 또는 목 보던 것을 본 내용이다. 비가 약간 내려는 날씨라 우산을 쓰고 걸었는데 나처럼 비 오는 날 산책하는 사라이 더러 있다. 이곳은 비가 오나 안 오나 규칙적으로 걷는 사람이 있다. 정안천 생태공원길은 언제나 메타세쿼이아길이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정안천 연못의 두 얼굴이다. 하나는 잡초 투성이고 하나는 말끔한 연못이다. ▲연못의 윗배미와 아랫배미를 비교한다. 길 오른쪽은 잡초가 무성하고 길 왼쪽은 거의 잡초가 없다. ▲정안천생태공원의 연못이다. 제법 연잎이 자랐다. 연꽃은 이 연잎이 더 크게 올라서야 꽃 핀다. ▲호두 열매가 보인다. 물론 걷다가 유심히 보아야 보이는 크기다. 호두나무가 메타세쿼이아 길 옆 언덕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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