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경진대회 도시농업 체험수기 공무 작품집 「좌충우돌 도시농부의 달콤쌉싸롬한 이야기」에 나의 글이 실렸다. 최우수 1편과 우수 5편이 뽑혔는데, 나는 그중에 끼지 못하고 작품집에는 실렸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에서 며칠 전에 2권의 작품집을 보내..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내가 기르는 돌단풍이 오늘따라 새롭게 보였다. 내가 돌붙이하여 수반에 기르기 시작한 것이 꽤 됐다. 70년대 말쯤이니까 적어도 30년은 족히 됐나 보다. 중동 집에서는 늘 감나무 밑 화단에서 어름내내 있다가 겨울도 여러 해 배긴 놈이니 단련이 잘 된 놈이다. 여간해선 끄떡 않..

2011년 10월 3일 월요일 정말 묘한 일이다. 아침나절 어떤 아파트 앞을 지나는데 우연히 태극기가 한두 집 빼놓고 거의 달린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저녁때, 어떤 아파트를 보니 여긴 한 두 집만 달고 거의 안 달은 모습을 보았다. 동네별로 이렇게 차이가 나나? 참으로 묘한 일이다. 오늘은 10월 3일 ..

2011년 6월 16일 목요일 오늘 자 중도일보를 보고 이런 것도 기삿거리가 되는구나. 학교에서 애국가를 합창했다는 기사를 보고 애국가 부르는 것이 새삼스러운 일인 것 같다. 바른 품성 5운동 즉, 칭찬, 질서, 공경, 봉사, 나라사랑의 다섯 가지인데 그 중 나라사랑 정신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호국보훈..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스캔해 두었던 신문 스크랩자료를 여기에 옮겨 보관한다. 천륜도 파괴하는 인터넷 게임중독

마곡사에는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료들이 있다. 고능선(高能善) 선생이 제자 김구에게 가르쳐준 시구(詩句)인 ‘득수반지무족기 현애살수장부아(得樹攀枝無足奇 懸崖撒手丈夫兒, 가지를 잡고 나무를 오르는 것을 기이한 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벼랑에 매달려 잡은 손을 놓을 수 있는 ..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공주시 교육삼락회 1/4분기 정기총회 고성환 회장, 이정웅 부회장, 최홍묵 사무국장 50여 명의 회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주신용협동조합 2층 회의실에서 모인 회의에서 신입회원으로 서정국 회원의 인사소개에 이어 사업계획 등에 대한 협의가 이어졌다. 회의가 시작되기 전의 ..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산을 오르다가 나무 이름을 써 붙인 것을 유심히 보았다. 자주 오르내리는 산길 잘 보이는 나무에 써 붙인 나무 이름이 오늘따라 어색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카시나무’가 틀린 것 같고 내 생각에는 ‘아카시아’가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사전에서 확인했다. 아카시아(..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글씨 쓰시는 분들의 솜씨를 볼 기회를 얻었다.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서예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종일 교장님의 안내로 가 볼 수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여러분이 화실에서 글씨를 열심히 쓰고 계셨고 복도에는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모..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푸른공주 21 추진협의회 사업으로 공주대간 산행길에 명언들을 달기 시작한 지 사흘째 오늘은 푯대산에 21 작품과 연미산에 9 작품을 걸었다. 지난해 12월 4일 15매, 2011년 2월 15일에 31매, 오늘 20매 모두 76매를 걸은 셈이다. 공주 시민은 물론 산을 오르는 모든 분에게 마음의 양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