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4일 오늘 정안천 생태길을 걸으면서 봄이 오는 모습을 보았어요. 아직은 먼 것 같아 보이던 봄이 오고 있나 봐요. 정안천 냇물에 얼음이 하나도 없이 다 녹았고요, 그 많던 겨울 철새가 한 마리도 안 보여요. ▲정안천 냇물 그건 그렇고 냇가 버드나무나 미루나무 가지는 아직도 한참 겨울 같고요, 앵두나무도 아직은 겨울 같아요. 새싹 돋을 기미가 안 보이니까요. . 그러나 산책길 가에 제멋대로 큰 키 미루나무 밑을 지나다 보니 지지 뻐꾹, 지지 뻐꾹 하는 새소리가 가까이 들려서 쳐다보니 용케도 나무 위의 새 한 마리를 만났어요. 보기에 비둘기 같은데 나는 그 새가 뻐꾸기인 줄도 몰라요. 겨우내 못 듣던 새소리가 신기했어요. 아마 봄 새 같아요.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를 가까이서 날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