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 58

급하지 않습니다. 이 한 장의 사진

2022년 5월 15일 이 사진 한 장 어떻습니까? 언뜻 중학동에서 '제민천 사진 공모전'에 제출할까도 생각했던 사진입니다. 그냥 평범한 한 장의 사진이지만, 쉽게 포착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교 난간 위에 환한 꽃 화분이 있어서 누군가 아름다운 공주 가꾸기에 노력하는구나를 생각하면서 주변 경관과 함께 감상을 했지요. 중학동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활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제민천 사진 공모전도 중학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 중의 하나이겠지요. 5월 16일 마감이었으니 많은 사람이 좋은 사진을 응모했겠지요.. 결과가 발표되면 보고 싶네요. 사실 지금 제민천 냇물 가에 꽃창포가 노랗게 피어나고 여기저기 메꽃이며 다른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이 5월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냇물에서 제민천 옆 ..

정안천 걷는 행복

2022년 5월 18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 걷는 즐거움, 느끼는 행복 산책길 걸으며 희망을 본다. 2022년 5월 16일 자 충남도민리포터 글을 공유한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보시기 바란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832964&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걷는 즐거움, 느끼는 행복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 걷는 즐거움, 느끼는 행복 산책길 걸으며 희망을 본다 www.chungnam.go.kr

오늘은 또 무슨?

공주시 웅진동까지 공주 시내버스 125번을 타고 갔다. 웅진동 공주의료원에서 내려 건강검진 담당 부서에 들러 채변 용기를 얻었고 의료원과 문예회관 사이 농로를 걸으면서 지금 시골 농사 장면을 살폈다. 길 가에서 자연스럽게 달려서 커가는 뽕나무 오디를 보았고 비닐 씌운 밭에서 고추모가 튼실하게 자라는 모습이었다. 근처 텃밭을 보며 알뜰하게 잘 관리하여 지날 때마다 이곳 사람들이 부지런해 보인다. 금강온천에는 오늘따라 온천 온 사람이 적어서 여유 있게 온천을 즐겼다. 천연 온천수가 나를 가끔 부른다. 오늘도 온천수를 즐겼다. 금강온천 맞은편에 공주 시민운동장이다. 걷다가 시민운동장을 넘겨다 보니 텐트가 18개나 쳐져있고 내일 있을 그라우드 골프 대회를 준비하는 것 같았다. 오는 길에 또 125번 버스를 문예..

제민천 사진

2022년 5월 15일 중동에서 대통교를 건너서 반죽동으로 넘어갔다. 대통교 위에 고운 꽃 화분이 놓여 있어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제민천 산책길을 걸었다. 쌓아 올린 벽면을 기어오르면서 자라는 식물들의 힘이 대단하다. 아울러 냇물 가장자리에서 자라서 꽃 피운 꽃창포가 아름답다. 제민천 산책길은 많은 시민이 걷는 길이다. 졸졸졸 흐르는 냇물 소리를 들으면서 곳곳에 피어있는 꽃과 나무들을 바라보면서 걷는 시민이 오늘도 많다. 제민천 길은 공주 시민의 힐링 장소다.

루치아의 뜰 골목길

2022년 5월 16일 공주시 중동 골목길을 걸었다. 공주 농협 중앙회 앞에서 어미 곰과 새끼 곰을 보니 공주는 과연 웅진(熊津) 답게 이렇게 도심에도 곰이 보인다. 공주시 곳곳에 곰 상이 있는데 도심 한가운데에도 이렇게 곰 상이 있다. 농협 시지부 부근에 연자방아가 있고 그 옆에 골목이 있다. 거기에 루치아의 뜰이라 붙어있다.

풀꽃사랑 야생화 전시회

2022년 5월 15일 까딱 잘못했다가는 이 전시회를 못 볼 뻔했다. 5월 13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야생화 동아리 풀꽃사랑회(회장 정윤정)에서 애써 기른 작품들을 모아 전시회를 연 것이다. 공주문화원 이일주 원장이 모시는 글을 썼고 정윤정 회장의 초대하는 글을 읽었다. 들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원 동아리 활동으로 백승숙 강사님의 지도를 받아 이런 훌륭한 작품 전시회를 연 것이다. 아무 데서나 자라는 야생화지만, 여기 전시된 작품들은 내가 보기엔 귀족 대접을 받는 것 같다.. 노루귀, 홀아비꽃대, 골무꽃, 족두리꽃 또 다른 생소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꽃들이 작가님의 귀한 대접으로 멋지게 뽐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귀한 작품들이라 하나하나 꼼꼼히 살폈..

어르신 놀이터

2022년 5월 12일 공주시 어르신 놀이터에 가 보았습니다. 족욕장에서 서너 분이 발을 담그고 계셨습니다. 물이 뜨거우냐니까 뜨거워서 빨갛게 익었다고 농담을 건네십니다. 물의 온도를 보니 숫자가 41.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어르신 놀이터가 처음 만들었을 때는 족욕장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기와지붕 아래 족욕장이 만들어졌군요. 비 안 맞게 잘 된 족욕장이 좋아 보입니다. 오손도손 앉아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하면서 족욕도 즐기고 피로도 풀고 화합도 다지고. 노인들에게 아주 좋은 시설이 여기 같습니다. 어르신에 맞게 가벼운 근육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 기구도 세워져서 팔 운동을 비롯해서 어르신들 힘 안 드는 운동도 할 수 있군요. 또 보니 놀이터에 무대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누가 와서 공연을 하는 ..

흥미진진 공주

2022년 5월 13일 나는 공주 시민이다. 공주는 '흥미진진 공주'다. 날마다 공주 정안천 산책길을 걷는다. 거의 날마다. 혼자서 걷기도 하지만, 대개 아내와 같이 걷는다. 둘이서 날마다 걸으면서 할 이야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그냥 걸으면서 보이는 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오늘은 오리가 한 마리도 보이지 않네 너무 가물어서 정안천 물이 마르네 버드나무 꽃가루가 너무 많이 날리네 저 앞에 가는 사람은 날마다 저렇게 애완견과 같이 다녀 자전거 타고 달리는 사람이 많아졌어 저 그네는 누가 미리 앉았나 봐. 오늘은 정안천 생태공원 풀 뽑는 아주머니들이 안 보이네 이것저것 보이는 대로 생각하는 대로 말을 주고받는 우리다. 이렇게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낀다. 가끔 우리는 병원에 정기검진 받으러 가는데..

웅진동 걷기

2022년 5월 11일 내가 걷는 길, 그중의 하나가 웅진동이다. 주로 정안처 생태길을 걷지만, 이곳은 금강온천 가느라 걷고 때로는 웅진도서관 책 빌리러 가느라 걷는다. 관골에서 100번 시내버스로 공주시내에서 갈아타던지 아니면 웅지동 종점 버스를 타느라 하이마트 앞에서 125번이나, 신관동 행정복지 센터에서 150번을 타기도 하다. 나에게는 싱싱하진 않지만, 걸을 수 있는 두 다리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맘먹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나의 행복이다. 거기다 행복충남 교통카드로 시내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으니 또한 큰 다행이다. 어쨌든, 걷거나 타거나 공주 문예회관 앞에서 웅진동을 자주 걷는데 보이는 풍광이 계절에 따라 달라지니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만만찮다. 걷지 않으며 볼..

공주 산림휴양마을

2022년 5월 9일 자연의 푸르름과 꿈같은 휴식이 있는 산림휴양마을! 자연의 푸르름과 꿈같은 휴식이 있는 산림휴양마을! 공주시 금학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서는 공주 시내버스가 100번, 102번 그리고 130번입니다. 오늘 100번 시내버스로 금학동까지 가서 수원지 공원길을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길 옆에 펼쳐지는 풍광을 맘껏 감상했습니다. 주변에 잘 지어진 주택들이 주변 멋진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았고 두어 군데의 찻집도 있고 음식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차장 부근에는 캠핑카도 보였고 여러 대의 승용차도 보았습니다. 주차장 부근의 수원지 길 스탬프 투어 시작 지점을 지나 언덕길을 걸어 오르는데 힘이 좀 들었습니다. 아래 수원지를 지나면서 아는 부들의 시화가 보고 반가웠고 덩굴식물이 자라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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