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른 손보기 기념실
2022년 4월 17일 공주 석장리박물관 전시실에서 본 파른 손보기 기념실입니다. 우리나라 구석기 문화 연구를 시작한 파른 손보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곳입니다. 손보기 선생이 ‘파른’을 자신의 호로 삼은 이유 손보기 선생은 일제 강점기 때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 당시 선생이 다니던 학교 앞에는 경찰서가 있었는데, 그 앞을 지날 때면 늘 두려운 마음으로 걸음을 서둘렀다고 해요. 어릴 적 일본 순사에게 맞은 기억이 남아 있었거든요. 학교 앞 경찰서에는 늘 붉은 등이 걸려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선생에게 붉은색은 평생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리게 했어요. 붉은색과 대비되는 푸르름을 뜻하는 ‘파른’을 자신의 호로 삼을 정도였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고고학자, 손보기 (생방송 한국사 1,..